[텐아시아=유찬희 인턴기자]
채널A ‘아빠본색’ 김미정 / 사진제공=채널A
채널A ‘아빠본색’ 김미정 / 사진제공=채널A
‘아빠본색’ 이창훈 아내 김미정이 혹독한 시집살이를 겪는다.

21일 방송되는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이창훈 부부가 추석을 맞아 성묘 음시을 차리기 위해 아침부터 분주히 움직이는 장면이 그려진다.

당시 제사 음식 준비를 돕기 위해 서울에 거주하는 시어머니 홍순암 씨와 이창훈의 셋째 누나 이선미 씨가 이창훈의 집을 찾았다. 이창훈보다 2살 많은 이선미 씨는 올케 김미정 씨와는 무려 18살 차이다.

김미정 씨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시누이들이 다 좋다. 나도 모르게 언니라고 부른다”며 “편해서 가끔 말도 놓게 된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실제 상황은 달랐다. 음식을 준비하는 내내 올케 김미정이 시누이 앞에서 시집살이를 면치 못한 것. 김미정은 쉴 새 없이 이어지는 시누이의 요구에 부엌과 거실을 오가며 진땀을 흘렸다. 이를 지켜보던 남편 이창훈이 분통을 터뜨리며 누나 이선미 씨에게 불만을 표출할 정도였다.

이에 누나 이선미 씨는 “결혼 전 창훈이가 ‘내 색시한테 시집살이 시킬 생각 말아라’고 말했다”며 “당황스러웠다. 그 자리에서는 알았다고 대답했지만 속으로는 두고 보자고 생각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이창훈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올케는 시누이들한테 불만 있냐”는 시누이의 질문에 김미정은 “언니들(시누이)이 별다른 요구를 안 하시니까 불만이 있을 게 없다”라고 답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이창훈 부부가 출연한 ‘아빠본색’은 21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유찬희 인턴기자 chan050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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