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버리기의 기적’ / 사진제공=MBC
‘버리기의 기적’ / 사진제공=MBC
배우 양희경이 ‘MBC스페셜-버리기의 기적’편 내레이션을 맡아 프로젝트에 함께한다.

5일 방송된 MBC스페셜 ‘버리기의 기적’에서는 양희경의 내레이션을 배경으로 ‘물건 버리기 30일 프로젝트’가 전파를 탔다.

과연 우리는 집에 얼마나 많은 물건을 채워가며 살고 있을까? ‘MBC스페셜’에서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 60% 이상의 사람들이 ‘집에 물건이 많은 편’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그 중 ‘실제 사용하는 물건은 절반도 되지 않는다’고 답한 사람들이 70%에 이르렀다.

이렇게 쓰지 않는 물건들은 공간만 차지하는 게 아니라, 우리에게 정리해야할 숙제까지 안겨준다. 아까워서, 혹여 나중에 쓰일까봐, 추억 때문에 차마 버리지 못하고 품고 사는 수많은 물건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고 있다.

이에 MBC스페셜에서는 저마다 다른 사연으로 어느새 물건들이 주인처럼 돼버린 집에서 고통 받고 있는 네 가족을 만났다.

이어 네 가족의 진짜 집다운 집을 향한 ‘물건 버리기 30일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정리 전문가들이 도움으로 ‘재고 목록 만들기’, ‘임시보관박스’, ‘가족 정리 원칙 세우기’ 등 각 집의 상황에 맞게 규칙과 처방이 제시된 상황. 과연 가족들은 물건들과 이별하고 홀가분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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