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찬희 인턴기자]
배우 이준기 / 사진=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방송화면 캡처
배우 이준기 / 사진=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방송화면 캡처
‘달의 연인’ 이준기의 가슴 아픈 과거가 밝혀졌다.

5일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이하 달의 연인)에서는 왕소(이준기)가 황후 유씨(박지영)를 찾아가 눈물을 보이는 장면이 그려졌다.

왕소는 정윤을 죽이려 한 배후가 황후 유씨임을 알고서 살수들을 전부 죽이기에 나섰다. 이후 왕소는 유씨를 찾아가 “누구도 어머니를 해칠 수 없게 흔적을 남김없이 지웠다”고 전했다. 그러나 유씨는 “칭찬할 줄 알았니? 짐승 같은 놈”이라며 왕소를 모욕했다.

이에 왕소는 “어머니는 왜 날 불쌍히 여기시지 않을까 궁금했다”며 “결국 형님 대신 양자로 보낸 것도 끝까지 날 외면하는 이유도 다 얼굴 때문이냐”며 눈물로 호소했다.

또 왕소는 “강씨 집안 사람들이 나를 늑대 굴에 몰아넣었다. 나는 살기 위해 온 산에 불을 질러야만 했다”고 고백했으나, 유씨는 “넌 나이 수치이자 치욕이다”며 끝까지 왕소를 외면했다.

유찬희 인턴기자 chan050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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