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배우 수현 / 사진제공=MBC ‘몬스터’
배우 수현 / 사진제공=MBC ‘몬스터’
‘몬스터’ 수현이 자신을 이용하고 버린 상관을 응징한다.

4일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주성우) 29회에서는 국정원에 복귀하게 된 유성애(수현 분)의 통쾌한 응징이 그려진다.

국정원 블랙 요원으로 도도그룹에 입사한 유성애는 사사건건 자신의 임무를 방해하는 강기탄(강지환 분)과 충돌을 벌였지만 백신설계도를 확보하기 위해 생사고락을 함께하게 된다.

이때 유성애는 직속상관 국정원 팀장 염형구(김영웅 분)의 배신으로 도망자 신세가 된 강기탄과 함께 활로를 찾다 총격사건에 휘말리며 중국으로 향한다. 이후 1년 동안 혼수상태에 빠진 강기탄을 간호하고, 깨어난 후에는 그의 편에 서서 복수를 도왔다.

이날 방송에 앞서 ‘몬스터’측이 공개한 사진에는 울분에 찬 표정으로 누군가에게 총구를 겨누는 유성애의 모습과 함께 아련한 표정의 유성애가 강기탄을 안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시키고 있다.

국정원 복귀 전, 유성애가 만난 인물은 바로 염형구. 그는 국정원과 화평단, 황재만(이덕화 분) 사이를 오가며 유성애를 이용해 잇속을 채워온 인물이다. 그의 농간으로 죽을 고비를 넘겨 온 유성애의 분노는 상상이상이기에 염형구를 향한 총구의 방아쇠가 당겨질 것인지 팽팽한 긴장감을 만들어 낼 예정이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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