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초록색으로 변신한 택시 외관 / 사진제공=tvN ‘택시’
초록색으로 변신한 택시 외관 / 사진제공=tvN ‘택시’


tvN 최장수 토크쇼 ‘택시’가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를 찾는다. 기존 빨간색이었던 택시 외관을 초록색으로 바꾸며 변화를 시도한 것.

# 초록색 외관 변신, 청량감 느껴지는 토크쇼 꾸민다!

‘택시’는 국내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과 같은 해인 지난 2007년 처음 시작됐다. 지금까지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방송 때마다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과거 은색, 노란색, 빨간색 외관을 거쳐 이번에는 초록색으로 변신한 것에 대해 MC 오만석은 “택시 외관 색이 2년만에 초록색으로 바뀌었다. 초록색 택시를 타고 게스트들과 사이다처럼 톡 쏘는 청량감이 느껴지도록 시원시원한 토크를 나누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택시 라이브코너 신설, 시청자와 실시간 소통!

겉모습 변화와 함께 내용적으로도 새로움을 시도한다. ‘택시 라이브’ 코너를 비정기적으로 운영해 게스트와 시청자간의 소통 폭을 넓히는 것. ‘택시 라이브’는 택시 촬영 도중 ‘택시’ 전용 페이스북을 통한 실시간 라이브 방송으로 시청자의 질문을 직접 받고 게스트가 답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담당 오청 PD는 “택시가 오랫동안 사랑 받은 만큼 앞으로 시청자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여러 시도를 할 계획”이라며 “2007년부터 지금까지 변함없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새롭게 변신한 ‘택시’는 앞으로 2주간 tvN을 대표하는 ‘3대장’을 만난다. 14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되는 1탄에서는 tvN 다작왕 성동일과 tvN 시청률왕 신원호PD가 탑승한다. 오는 21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되는 2탄에서는 tvN 인기왕 고아라가 탑승할 예정이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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