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안성기&조진웅, 하하 잔꾀에 속았다 “GPS 따돌리기”

[텐아시아=김유진 기자]

안성기, 조진웅에게 쫓기는 하하. / 사진=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캡처

‘런닝맨’ 멤버들 전원 검거에 나선 안성기와 조진웅이 하하의 잔꾀에 넘어갔다.

1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런닝맨’ 멤버들을 전원 검거하라는 미션을 받은 배우 안성기와 조진웅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진웅, 안성기는 시작부터 아웃된 김종국을 데리고 함께 ‘런닝맨’ 멤버들 검거에 나섰다. 안성기는 과거 기억을 되살려 사진 속 배경을 찾아냈고 세 사람은 멤버들이 모일 혜화로 먼저 이동했다.

하하 역시 비슷한 시각 혜화에 도착했으나 추적자 팀이 가진 하하의 GPS 추적장치는 더 이상 움직이지 않았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추적자 팀은 하하 찾기에 나섰고, 곧 시민으로부터 “지하철을 탔다”는 제보를 듣는다.

알고보니 하하는 추적자 팀의 GPS장치를 역이용하기 위해 일단 혜화에 도착한 뒤 GPS가 잡히지 않는 지하철로 이동해 다시 이촌으로 이동하려한 것.

추적자 팀은 예상 밖 상황에 허탈해한 반면 하하는 회심의 미소를 띄며 자신의 작전 성공을 뿌듯해했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