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배우 황정음 류준열 / 사진=MBC ‘운빨로맨스’ 캡처
배우 황정음 류준열 / 사진=MBC ‘운빨로맨스’ 캡처


‘운빨로맨스’ 황정음이 미신 종합세트로 재미와 흥미를 더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운빨로맨스’(극본 최윤교, 연출 김경희)에서는 심보늬(황정음)가 본격적으로 호랑이띠 남자를 찾아 다니면서 평소 맹신 중인 각종 미신을 보여주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보늬는 동생을 살리기 위해 만월 전 호랑이띠 남자와 하룻밤을 보내야 했다. 제제팩토리에 입사해서도 ‘호랑이 찾기’에 열을 올렸고, 사무실 책상에도 스핑크스와 고양이, 부엉이 등 각종 미신 오브제를 널어놓아 동료 직원들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또 보늬는 사방팔방 ‘액막이 소금’을 뿌리는 것은 물론 건욱(이수혁)의 방 침대 위치까지 조정해주는 등, 각종 미신에 얽매이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회사에서 아무리 찾아도 없던 호랑이가 알고 보니 제수호 였다는 사실에 놀란 심보늬의 표정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운빨로맨스’는 미신을 맹신하는 여자 심보늬와 미신을 믿지 않는 ‘IT 덕후’ 제수호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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