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배우 최여진 / 사진=KBS2 ‘출발드림팀2′ 캡처
배우 최여진 / 사진=KBS2 ‘출발드림팀2′ 캡처
배우 최여진이 댄스 스포츠 여왕으로 등극했다.

최여진은 15일 방송된 KBS2 ‘출발드림팀2’에 출연해 ‘제3회 드림팀 댄스 페스티벌’에 참가했다.

이날 최여진은 EXID 정화를 꺾고 1위에 오른 레인보우 승아를 상대로 차차차와 룸바,파소도블레가 어우러진 춤을 선보였다. 영화 ‘매트릭스’ OST를 배경으로 완벽한 무대를 선사했다.

심사위원들은 “단점을 찾기 힘든 구성이었다. 무대 구성과 표현력 모두 좋았다”고 극찬했다. 최여진은 승아를 꺾고 새로운 1위에 올랐다.

또 한 명의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스테파니는 삼바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는 칼 같은 동작과 섬세한 표정연기로 보는 이들을 압도했다. 뛰어난 체력을 발휘해 끝까지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 스테파니에게 박수가 쏟아졌다. 그러나 심사 결과 최여진의 승리였다.

마지막으로 최여진은 쟁쟁한 경쟁자 유소영과 승부를 펼쳤다. 유소영은 자이브로 흥겨운 무대를 꾸몄고 이에 해설위원 박지우는 “자이브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공개된 투표 결과 심사위원 두 명은 유소영에게 표를 던졌으나 류지원, 이세영 심사위원을 비롯 한용수 심사위원이 최여진에게 표를 주면서 우승의 영광은 최여진에게 돌아갔다. 그는 기쁜 표정으로 “준비하는 동안 행복했다”고 진심어린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최여진은 승아, 나인뮤지스 소진, 스테파니, 신아영, 윤사랑, 송보은, 유소영 등 7명의 댄싱퀸들을 상대로 완벽한 우승을 거두며 새로운 댄스 스포츠계 여신의 탄생을 알렸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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