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온스타일 ‘마이 보디가드’ /사진=서예진 기자 yejin0214@
온스타일 ‘마이 보디가드’ /사진=서예진 기자 yejin0214@
26일 서울 상암 스탠포트 호텔에서는 온스타일의 새 예능 프로그램 ‘마이 보디가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연출자 박주미 PD를 비롯해 MC 이동욱, 조윤희, 조세호, 박나래, B1A4 신우, 박태준이 참석했다.

‘마이 보디가드’는 다양한 미션과 프로젝트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보디 라이프 스타일을 알아가는 프로그램으로 ‘심장이 뛴다! 바디 태그 토크(Body Tag Talk)’ 코너에서는 6인의 MC 군단이 보디에 대한 솔직한 토크 배틀을 벌인다. 또 다른 코너 ‘보디 리모델링-100’은 100명의 일반인과 12주 동안 총 1,000kg 감량에 도전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다이어터’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이날 박주미 PD는 “기존 운동 프로그램이 몸매 좋은 분들이 출연해서 가르쳐주는 형식이라면 ‘마이 보디가드’는 다양한 체형을 가진 출연진들이 6인의 MC와 함께 자신의 몸을 가꾸는 프로그램이다”라고 프로그램을 취지를 설명했다. MC 이동욱은 “‘마이보디가드’는 기존의 운동 프로그램들과는 사뭇 다르다. 몸무게에 맞춘 여러 가지 운동법이 등장할 예정이며, 운동보다는 토크가 주를 잇는다”며 “전문가들은 최소한의 도움만 전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배우 이동욱, 조윤희가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온스타일 ’마이 보디가드’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서예진 기자 yejin0214@
배우 이동욱, 조윤희가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온스타일 ’마이 보디가드’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서예진 기자 yejin0214@
‘마이 보디가드’가 다른 운동 프로그램과 가장 큰 차이점은 ‘몸짱’을 강요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몸짱을 위해 운동하는 법이 아닌 ‘건강’을 위해 운동하는 법을 가르쳐주는 것. 이것이 ‘마이 보디가드’의 특색이자 차별점이다. 이동욱은 “‘마이 보디가드’는 ‘힙업을 시키자’, ‘몸짱이 되자’라는 취지가 아니다. 다 같이 건강하게 살자는 취지를 가진 프로그램이다. 편하게 보시면서 정보를 얻어가셨으면 좋겠다”고 ‘마이 보디가드’만의 건강한 취지를 설명했다.

‘건강’한 운동을 위해 이동욱, 조윤희, 조세호, 박나래, B1A4 신우, 박태준 등 6명의 MC가 나섰다. 큰 연관성이 보이지 않는 조합이지만, 이들은 모두 친근하고 ‘건강’하다는 매력을 갖고 있었다. 박주미 PD는 “이동욱의 통통했던 옛날 사진을 봤다. 스스로의 노력으로 지금의 건강한 몸을 갖게 됐다는 걸 알게 돼 섭외했다. 조윤희는 모태 명품 몸매를 유지하는 비결이 궁금했고 조세호와 박나래는 친근한 동네 오빠, 언니 같은 이미지 때문에 섭외했다. 박태준은 외모 관련 만화를 그리다 보니 외모에 대한 지식이 해박하더라”라며 “신우 역시 통통했던 과거 사진을 보고 섭외했다. 지금의 탄탄한 몸매를 유지하게 된 비법이 궁금했다”고 섭외 이유를 밝혔다.

6인의 건강한 MC들이 건강한 운동법을 선보이는 ‘마이 보디가드’는 오는 28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한혜리 기자 hyer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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