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예쁜 눈동자를 지닌 강훈이
맑고 예쁜 눈동자를 지닌 강훈이


맑고 예쁜 눈동자를 지닌 강훈이

My Name is 김강훈. 2009년 6월 7일에 태어났어요. 이름 뜻은… ‘뜻’이 무슨 말이에요? (엄마: 편안할 ‘강’에 공 ‘훈’ 써요.) 이제 일곱 살 돼요. 동생은 다섯~살. 동생이 내 장난감 계속 뺏어가서… “(앙칼진 목소리로) 내 꺼 줘!” 이래요.

일곱 살이면 이천… 십오 년, 여덟 살 되면 이천… 십육 년, 아홉 살 되면 이천… 십팔 년? 일곱 살엔 태권도, 여덟 살 되면 피아노, 아홉 살 되면 미술 배우고 싶어요. 또 어린이집도. 재롱잔치하고 싶어요. 아, 맞다. 재롱잔치는 유치원에서 했구나. 이히히.

연기가 재미있어요. 연기 연습은 엄마가 안 시켜요. (엄마가) 촬영장에 가서 혀 내밀지 말고, 재미있게 놀다 오라고 했어요. 근데 어떻게 놀아요? 헤헤. (‘오만과 편견’에서) 말 못하는 역할인데요. 말 못하는 생각 해요. 아… 다음 작품에선 진짜 말하고 싶다. 헤헷. 저번에 우는 연기했을 땐(‘오만과 편견’ 9화) 엄마 ‘죽은’다고 생각했어요. 강수 형(‘오만과 편견’ 이태환 극중 배역)이랑 있었는데 그때 형이 그렇게 생각하라고 말해줬어요.

강훈이는 나무와의 케미도 백점
강훈이는 나무와의 케미도 백점
강훈이는 나무와의 케미도 백점

강수 형이 1등으로 좋아요. 나랑 잘 놀아줘요. 2등은 감독님. 3등은 최진혁 삼촌. 그리고 백진희 누나. 음… 또… 할머니(백수련). 장원(‘오만과 편견’ 최우식 극중 배역) 삼촌. 장원 삼촌은 할머니랑 같이 (검찰청에) 음식 주러 갔을 때 봤어요.

드라마(‘오만과 편견’)에 나오고 나서 사람들이 알아봐요. 우리 집이 청주라서요. 청주에서 많이 한(알아보는) 것 같아요. 가게에서 도넛 먹을 때요. 근데요 궁금한 게 있는데요, 아이돌 몇 명 만나 봤어요?

인피니트 좋아요. 우현이 형이요. 그냥이요. 만나고 싶어요. 동생 김주원은 성규 형 좋아해요. 드라마(‘하이스쿨 : 러브온’)에 나오는 우현이 형이 나고, 다른 애들은 김새론 누나, 성열이 형을 해요. (엄마: 또래 조카들이랑 모여서 역할 놀이를 하는데 얼마나 웃긴지 몰라요.) 인피니트 노래 ‘하얀 고백’ 좋아해요. (Q. 그 노래 부를 수 있어요?) “말할게 예, 네 눈 보고 말할게 예, 내게 줬던 사랑을… 예, 이젠 내가 네게…” (목소리 작아지며) 여기까지 밖에 몰라요. 헤헤.

‘다이노포스’ 만화 좋아해요. 캐릭터가 10명인데요. 어, 아닌가? 15명 정도 되나? 왜냐하면 나쁜 놈이랑 다이노포스 합쳐서. 다이노포스가 누구냐 하면요, 레드, 블랙, 또 누구였더라. 블루, 그린, 핑크, 골드, 실버… 실버랑 또 있어요. 사이언, 그레이, 바이올렛. 이게 끝이고 데보스 군이 나쁜 놈이에요. 그래도 다이노포스가 맨날 이겨요. (옆에 있던 종이에 하나씩 써가며) 가브티라, 파라사건, 스테고치, 작토르, 드릴케라, 프테라노돈, 플레시오, 브라기가스… 공룡도 엄청 많아요.

촬영 내내 섬세한 표정과 동작을 보여주던 강훈이
촬영 내내 섬세한 표정과 동작을 보여주던 강훈이
촬영 내내 섬세한 표정과 동작을 보여주던 강훈이

무서워하는 게 좀 많아요. 괴물이랑 유령이랑 깜짝 놀라켜주는 거. 증조할머니네 갔는데 조카 형아가 날 놀라켰어요. 한 몇 분 놀라켰지? 그리고 우리는 시골에 안 사는데 아빠 할머니 집에는 고양이가 있어요. 요새는 안 오는데… 고양이랑 강아지 무서워해요. 또, 치타, 사자, 호랑이 등을 무서워하고요.

씨름하면요, 내가 계속 져요. 우는 건 아니고요. 계속 버터(텨)요, 버터(텨)도 내가 져요. 아빠랑 해도 지고, 주원이랑 같이 해도 내가 져요. 힘을 잘 못 써서요. 힘을 기르려면 운동을 해야 돼요. 야구를 좋아해서 한 오십 번 친 적도 있어요. 아빠는 던지는 선수, 나는 치는 선수. 그런데 이렇게 봐봐요. (배트를 휘두르는 흉내 내며) 이렇게 치고요, 한 번 못 치고요, 한 번 치고요, 한 번 못 치고요, 치고요, 못 치고요, 치고요, 치고요, 못 치고요, 치고요, 뜨르르르르르르르, 헥헥, (배트를 내려놓는 시늉 하며) 다 쳤어요. (웃음)

어른 되면 가수 하고 싶어요. 발라드는 아닌데 노래 잘하는 가수요. 그리고 또… 잠깐만요. (촬영에 사용된 벤치로 달려가 앉은 뒤 한참 생각하다가) 결정! 요리사요! 김치 볶음밥 좋아해요. 햄 넣고 엄마가 해주는 거요. 3인분 먹은 적도 있어요. 김주원은 2인분 먹었나? 맛있어요. 라면도 혼자 다 먹어요.

마지막으로 말할 게 있는데요… 사랑해여. (웃음)

글. 이정화 lee@tenasia.co.kr
사진. 구혜정 photonine@tenasia.co.kr

[SNS DRAMA][텐아시아 뉴스스탠드 바로가기]
[EVENT] 뮤지컬, 연극, 영화등 텐아시아 독자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 클릭!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