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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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은 끝났지만, ‘미생’이 발견한 배우들은 이제 새로운 시작을 앞뒀다.

지난 20일 방송된 케이블TV tvN ‘미생’ 마지막회에서는 장그래(임시완)는 정규직 전환에 실패했지만 다시 뭉친 영업3팀이 다시 완생을 향해 나아가는 가슴 벅찬 장면이 그려졌다. 수많은 직원들이 애쓰고 염원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말의 가능성을 비쳤던 장그래의 정규직 전환은 실패로 돌아갔다.

오상식 차장(이성민)은 과거 영업부장이었던 김부련(김종수)을 사장으로 내세워 새로운 회사를 꾸렸고 오차장과 장그래를 떠나보낸 김동식 대리(김대명)는 외로움을 견디지 못하고 그 회사에 합류하게 돼 다시 뭉친 영업3팀의 새 삶을 보여줬다.

이날 ‘미생’의 순간 최고 시청률은 장그와와 오차장이 요르단에서 사업샘플을 훔쳐간 범인을 붙잡은 뒤, 차를 타고 돌아가며 농담을 주고 받는 마지막 장면으로 전국 기준 11.3%, 수도권 시청률은 15.8%까지 상승했다.

10주 동안 방송된 ‘미생’은 수도권에서 시청률 10%를 5번이나 넘겼으며, 15회(10.4%)에서 처음 10%를 넘어섰고, 16회(10.0%), 18회(11.3%), 19회(10.7%), 20회(12.5%)에서 각각 10% 이상의 시청률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미생’이 뜨거운 인기 속에 막을 내린 가운데 드라마 속에서 열연한 출연자들은 다시 새로운 모습으로 대중들과 만나게 될 예정이다. 영화, 드라마는 물론 예능, CF 등에서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기에 헤어짐이 아쉬워지기 전에 곧 만날 수 있으리라는 기대를 안기고 있다.

우선 오성식 역으로 ‘미생’의 중심을 잡아줬던 이성민은 MBC에서 방송될 50부작 사극 ‘화정'(가제)에 출연할 예정이다. ‘화정’은 선조의 적통 공주인 정명공주가 권력 투쟁 속에서 겪는 파란만장한 삶을 담은 사극으로, 이성민은 이 드라마에서 한음 이덕형 역을 맡아 소신있는 선비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성민은 내년 개봉 예정인 영화 ‘손님’으로도 관객들을 만난다. ‘손님’은 피리 부는 사나이를 모티프로 한 작품으로, 이성민은 마을의 비밀을 지키려 하는 이장 역할을 맡아 ‘미생’ 속 오차장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장그래 역할로 다시 한 번 연기력을 입증한 임시완은 드라마가 끝난 이후에도 바쁜 스케줄을 소화한다. 아직 차기작을 확정하지 않았지만 광고 촬영만으로도 연말이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지나갈 전망. 여기에 영화, 드라마 등 업계 러브콜이 봇물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생’ 김원석 PD는 공동인터뷰에서 “임시완에게 지금 많은 대본이 가고 있다고 들었다. 정말 다행이고 자랑스럽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올 한해 ‘못난이 주의보’, ‘닥터 이방인’ 등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친 강소라는 ‘미생’으로 화려하게 2014년을 마무리 한다. ‘미생’ 촬영 이후에도 강소라는 미뤄진 일정을 소화하느라 차기작 선정은 조금 기다려야 할 전망이다. 한석율 역으로 개성있는 연기를 펼친 변요한은 차기작 검토와 함께 내년 3월 주연 영화 ‘소셜포비아’ 개봉을 앞두고 있다.

강하늘은 1970년대 대중문화를 이끌었던 음악다방 쎄시봉에서 벌어진 사랑과 우정을 다룬 영화 ‘쎄시봉’에서 윤형주 역할로 출연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쎄시봉’ 이후에는 김우빈과 함께 이병헌 감독의 ‘스물’로 도전을 이어간다. 연극 ‘해롤드 앤 모드’를 차기작으로 택해 ‘미생’ 이후에도 쉬지않고 무대에 오른다.

‘미생’에서 각기 개성있는 대리 역할을 맡아 재발견된 배우들도 활발한 활약을 이어간다. 김대리 김대명은 이병헌 주연 영화 ‘내부자들’에 출연하는데 이어 쏟아지는 드라마, 영화 러브콜에 행복한 웃음을 짓고 있다. 내년 상반기 블록버스터 영화 ‘판도라’를 비롯해 여러 영화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강대리 역의 오민석은 ‘미생’ 종영 후 차기작인 MBC 새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 촬영 준비에 들어간다. 그는 1월 중 첫 방송되는 ‘킬미 힐미’ 출연을 위해 그는 ‘미생’ 포상휴가도 반납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민석은 워커홀릭 CEO 차기준 역을 맡아 지성이 맡은 다중인격 주인공 도현과 후계자 경쟁을 펼친다.

오민석과 함께 하대리 전석호, 성대리 태인호는 첫 예능 나들이에도 나서게 됐다. 세 사람은 ‘택시’의 ‘미생’ 대리 특집에 출연해 택시에 탑승한다. 세 사람은 ‘택시’에 출연해 ‘미생’ 에피소드 및 뒷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이들이 출연하는 ‘택시’는 내년 1월 2일과 3일 오후 8시 30분 이틀에 걸쳐 방송된다.

글. 최보란 orchid85a@tenasia.co.kr
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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