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규, 손연재, 서태지, 제이슨 므라즈(왼쪽위부터 시계방향)
한석규, 손연재, 서태지, 제이슨 므라즈(왼쪽위부터 시계방향)
한석규, 손연재, 서태지, 제이슨 므라즈(왼쪽위부터 시계방향)

손석희 앵커의 ‘뉴스룸’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이 스타들과 손석희 앵커의 이색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며 화제성과 시청률을 모두 잡고 있다. 가수 서태지와 배우 한석규 등 한국의 스타에서부터 제이슨 므라즈와 호세 카레라스 등 세계적인 유명 인사가 출연해 다음 출연자는 누가 될 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뉴스룸’은 한석규의 출연으로 관심을 모으며 시청률 2.3%를 돌파했다. 이날 ‘뉴스룸’ 2부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2.399%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10일 방송분 2.259%에 비해 약 0.14P% 상승한 수치이자 지난 10월 20일 서태지가 출연한 방송보다 0.262p% 높은 시청률이다.

최근 막을 내린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에서 영조 역을 맡아 활약한데 이어 오는 24일에는 영화 ‘상의원’으로 2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한석규는 ‘뉴스룸’에 출연해 유려한 언변을 뽐냈다. 한석규는 손석희와의 인터뷰에서 깊이 있는 대답과 논리정연한 말솜씨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유 있는 태도로 재치를 뽐내기도 했다.

이에 손석희는 “왜 인터뷰를 꺼리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 되는 시간이었다”는 말로 한석규의 말솜씨를 칭찬하기도 했다.

앞서 서태지가 출연했던 ‘뉴스룸’ 2부도 전국 유료가구 기준 2.137% 시청률을 기록한바 있다. 당시 ‘뉴스룸’은 전날에 비해 1%P 가량 시청률이 상승하며 서태지에 대한 관심을 입증한바 있다.

정규 9집 ‘콰이어트 나이트’를 발매하고 5년 만에 가요계에 컴백한 서태지는 손석희 앵커와 만나 컴백 소감과 앨범에 대한 소개, 서태지와 아이들 재결합 가능성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재결합 답변 순간은 순간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으로, 당시 서태지는 “예전부터 저희끼리 그런 이야기 많이 나눴다. 제일 걸림돌이, 우리가 예전에는 정말 아름답게 공연하고 팬들도 그걸 기억하고 있는데, 지금 재결합하면 실망감을 드릴까봐 자신이 없다. 나이가 먹을수록 자신이 없다”고 대답했다.

스포츠계 스타인 ‘체조요정’ 손연재도 ‘뉴스룸’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손연재는 지난 10월8일 방송된 ‘뉴스룸’ 2부에 출연해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처음으로 리듬체조 개인종합 금메달을 목에 건 소감과 더불어 향후 계획에 대해 차분히 답했다.

해외 저명인사들도 ‘뉴스룸’을 찾았다. 트위터 공동 창립자인 잭 도시 회장을 비롯해 유명 성악가 호세 카레라스, 합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팝스타 제이슨 므라즈 등이 ‘뉴스룸’을 찾아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이들의 인터뷰는 모두 자청해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가 됐다.

손석희 앵커가 진행하는 ‘뉴스룸’은 이른바 ‘빅네임’과의 인터뷰를 꾸준히 이어 오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앞서 언급한 인물들 외에도 간 나오토 전 일본 총리를 비롯해 강우일 주교, 강수진 국립발레단장 등이 손석희 앵커와 만났다.

기존 토크 프로그램과는 또 다른 분위기와 진솔한 이야기, 손석희 앵커와의 만남 등이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으면서 앞으로 많은 스타 출연진들의 등장이 기대되고 있다.

글. 최보란 orchid85a@tenasia.co.kr
사진. ‘뉴스룸’ 트위터,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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