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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C 기자와 라디오 PD, <뉴스데스크> 신경민 앵커와 라디오 <세계..

    MBC 기자와 라디오 PD, <뉴스데스크> 신경민 앵커와 라디오 <세계..

    MBC 기자와 라디오 PD, 신경민 앵커와 라디오 의 김미화 교체 논란과 관련해 성명을 통해 반대. MBC 보도본부 차장 평기자로 이뤄진 비상대책위원회는 9일 “앵커 교체를 놓고 개인의 차원을 넘어 정치적 배경, 다시 말해 비판을 용납하지 않는 정권의 압력에 MBC가 굴복하려 한다는 우려가 나날이 증폭되고 있다. 경영진의 일방적인 앵커 교체 강행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비상 대책 위원회는 이날 정오부터 제작을 거부했다. 보도자료 거의 ...

  • 드라마를 써라!

    비록 은 부활하지 않았지만 올해에도 변함없이 2009 MBC 단막극 극본공모전이 실시된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MBC 단막극 극본 공모전은 그동안 MBC 의 최완규 작가, KBS 의 노희경 작가 등을 배출한 바 있다. 이번 공모전에서 신인 및 기성작가 구별은 없으며 소재의 제한도 없다. 단, 방송에 적합한 순수 창작극으로 A4용지 30장 내외의 70분물 단막극 대본(시놉시스 A4 3장 이내 첨부)을 출품하면 된다. 심사 진행방식은 ...

  • M.net <제국의 아이들>│아이돌판 <오피스>가 문을 연다

    리얼리티를 추구하는 카메라 앞에 더 이상 성역은 없다. 무대 뒤의 모습을 공개하는 것으로도 모자라 연예인들과 그들을 둘러싼 시스템의 실체를 공개하는 리얼리티 쇼가 시작된다. 4월 8일, 합정동에 위치한 스타제국 사무실에서 M.net의 새 리얼리티쇼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프로그램의 주 무대가 될 스타제국 소속 연예인인 쥬얼리, V.O.S, 쥴리엔 강, 남현준, 소리와 다수의 연습생들이 참석해 프로그램의 성공을 기원하는 고사를 지내...

  •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5

    의 지난 시즌 4가 영애-도련님-장과장님으로 이어지는 미묘한 삼각관계 같은 영애씨의 사랑에 초점을 맞춰지면서 '닥본사'하는 시간이 줄어들었다. “나도 행복하지 않은데 어디서 영애씨가 행복해지냐!”라는 분노 섞인 모 기자의 말처럼 영애의 이루어져버린 판타지 러브스토리는 속 강태영의 시나리오만큼이나 이질적이었다. 그래서 M&A와 함께 돌아온 시즌 5가 더 신선해질 수밖에. 사장님은 팀장님이 됐고 영애를 비롯한 몇몇 직원은 계약직이 되는 등 직...

  • <MBC 스페셜>│당신이 알던 김명민은 잊어라

    살아 있는 사람에 대한 다큐멘터리, 그것도 연기자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만드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KBS 의 이순신, MBC 의 장준혁과 의 강마에 등 캐릭터로 강렬하게 기억되는 배우 김명민에 대해서라면 더욱 그렇다. 하지만 '김명민은 거기 없었다'는 다소 의외의 만남에서 시작되었다. 지난 해 '나는 이영애다'와 '비가 오다'를 연출했던 이모현 PD는 연말 무렵 원래 알고 지내던 의 송인혁 카메라 감독을 만났다. 함께 일했던 스태...

  • <야구란 무엇인가>

    집에서 일하던 시절에는 소리를 꺼놓은 채 메이저리그 경기를 틀어놓고 일했다. 영상만 나오는 야구 경기는 움직이는 정물화 같았기 때문이다. 야구는 투수가 던지고, 타자가 치며, 3아웃이 되면 그 회가 끝나는 과정을 반복한다. 1회가 시작 될 때와 9회가 끝나기 직전의 팬들의 반응도 매 경기마다 비슷한 흐름으로 흘러간다. 그 반복적이고 일관된 흐름은 마치 그림처럼 사람을 스스로의 생각으로 빠져들게 할 여백을 준다. 잠시 쉬고 싶을 때, 고개를 들어...

  • 2009년 4월 9일

    M.net 오후 4시 오늘이다. 싱글 프리뷰 영상으로 팬들의 마음을 울릉도 트위스트 추게 만들었던 2PM의 콘셉트가 티저 영상을 통해 드디어 공개되는 날이다. 파격적인 스타일과 과감한 퍼포먼스가 될 것으로 예고된 새 싱글의 실체를 기다리다 지친 팬들은 오늘 방송을 놓치지 말자. '친구의 고백'으로 성공적인 컴백 활동을 하고 있는 2AM의 팬들 역시 오늘 방송을 주목하자. 오전, 오후반으로 나뉘기 전, 그저 한 무리의 연습생이었던 시절부터 방...

  • 수사의 계절│<10 아시아> 실종사건

    '어디로 간 것일까.' 점심시간이 다 되도록, 달수 씨가 보이지 않는다. 대체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벌써 시계가 11시를 넘어서고 있으니 2시간이나 지각이다. 어젯밤 회식 자리에서 내가 분명히 패밀리 레스토랑 할인 쿠폰이 있으니 점심을 같이 먹자고 얘기 했었는데, 그가 이렇게 늦을 리가 없다. 게다가 그 쿠폰 사용 기한이 딱 오늘까지라고 세 번이나 거듭 말했는데 말이다. 불길한 기운이 엄습해 온다. 그래, 달수 씨는 실종 된 것이다. 그렇...

  • 수사의 계절│그림자가 살인을 해도 이들만 있다면

    귀납적으로 생각해 보자. 최고와 최고를 더한 것에 최고를 합치면, 그 전체는 역시 최고일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드라마 속에서 활약이 돋보이는 최고의 수사관들을 모아서 구성한 '드림팀'은 과연 최고의 수사팀이 될 수 있을까. 서로의 호흡과 시너지는 차치하고, 그 능력만으로 최고의 캐릭터들을 뽑아 최강의 수사팀을 구성해 보았다. 비록 가상이지만, 밝힐 수 없는 범죄란 없을 것 같은 이들의 구성을 보는 것만으로도 정의의 기운이 솟아나는 기분이다. ...

  • 수사의 계절│좋은 탐정, 웃긴 탐정, 이상한 탐정

    일본에서는 매 분기마다 새로운 추리, 수사물이 시작한다. 2009년 1분기를 살펴보자. 에구치 요스케의 은 이미 시효가 지난 한 소녀 살인사건을 파헤치는 내용이었다. 에이타 주연의 는 법의관을 주인공으로 죽음의 진실에 다가가는 이야기였다. 은 제목 그대로, 해결은 고사하고 그 성립조차 불가능해 보이는 범죄를 파고드는 한 여자 형사의 이야기였다. 대놓고 추리, 수사물의 분위기를 풍기는 것만 저 정도다. 그러고 보면 일본의 역대 드라마 시청률...

  • 수사의 계절│셜록 홈즈를 부르는 21세기의 유령들

    봄은 수사의 계절이다.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냐고 묻고 싶다면 지난달부터 이번 달까지의 케이블 편성표를 확인해 보라. 3월 16일 채널 CGV가 시즌 4를, OCN이 시즌 9를 런칭한 이후 tvN은 4월 6일부터 사이먼 베이커 주연의 심리 수사물 를 편성했고, FOX 채널 역시 비록 퍼스트런은 아니지만 4월 8일 시즌 1을 런칭했다. 봄맞이 개편을 하는 케이블 채널에게 미드, 그 중에서도 시리즈마다 고정 팬을 확보한 수사물은 빼놓을 수 없...

  • 지난달 초 탈영한 그룹 출신 이재진, 탈영 1개월여 만인 8일 낮 대구..

    지난달 초 탈영한 그룹 출신 이재진, 탈영 1개월여 만인 8일 낮 대구..

    지난달 초 탈영한 그룹 출신 이재진, 탈영 1개월여 만인 8일 낮 대구 인근에서 군 당국에 의해 체포. 군 관계자는 “이재진 일병이 8일 오후 2시 50분께 대구 인근 모텔에서 친구와 함께 나오다가 육군 헌병대에 의해 체포돼 조사받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군에서는 이재진을 상대로 탈영 경위를 조사 중이다. 보도자료 체포라는 소식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는 건 처음이네요. 잘못한 건 잘못한 거고, 무사히 군 생활 마치길 바라겠습니다. ...

  • 정경미│“국민개그, 분장실 포에버!”

    정경미│“국민개그, 분장실 포에버!”

    약속시간에 30분이나 일찍 도착했단다. 근데 이걸 어째? 녹음기를 빠뜨렸다. 부랴부랴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금방 다녀오겠다고 말했는데 20분이나 걸렸다. 그런데도 혼자서 불평 없이 차분히 앉아있던 모습이 참 고마웠다. 죄송하단 말에 “아니에요”라며 편하게 웃어주는 모습이 오래부터 알고지낸 친구 같았다. 이번 주 주인공은 최근 KBS '분장실의 강선생님'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국민요정 정경미다. 요즘 어떤가. 정경미 : 뭐 열심히 분장하고...

  • 당신의 회사, 이곳보다 나은 가요?

    요즘 미국은 나랏돈 받아서 CEO에게 보너스 주는 AIG나, 회사는 기울어가는데 새 야구장에 스폰서로 이름을 떡 하니 걸어 놓은 CITI그룹 등을 보며 대기업에 대한 감정이 매우 좋지 않다. ABC의 새로운 시트콤 (Better Off Ted)는 그런 분위기를 잘 탄 시리즈다. 대기업의 비인간성과 도덕성 결여, 그리고 수익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경영 방식을 풍자하기 때문이다. 물론 가 코미디 센트럴의 나 에 버금...

  • 황정민│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칠 수 없었던 영화들

    황정민│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칠 수 없었던 영화들

    황정민은 놀 줄 안다. 그는 영화든 연극이든 뮤지컬이든 배우가 놀 수 있는 자리라면 어디서든 자유로운 몇 안 되는 배우다. ‘밥상 소감’으로 착하고 겸손하기만 한 남자로 황정민을 봤다면 그가 보여주는 다양한 모습에 놀랄 수밖에 없다. 1994년 록 뮤지컬 으로 데뷔한 황정민은 최근 뮤지컬 에서 15명의 화려한 여배우들을 압도하는 바람둥이 귀도로 또 한 번 무대를 장악했다. 으로는 최고의 티켓파워를 가진 배우로 선정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