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씨스타 “연약해 보이는 이미지를 가져 보고 싶어요” -1

    씨스타 “연약해 보이는 이미지를 가져 보고 싶어요” -1

    '체육돌'의 탄생, 그 이후. 이미 세 번째 싱글앨범 활동을 끝낸 씨스타를 만난 이유는 바로 그 이야기를 듣고 싶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추석특집 MBC 에서 무려 3관왕을 차지하며 치열한 아이돌 시장의 뉴페이스로 떠오른 씨스타는 올해 설 특집에서도 눈에 띄는 활약으로 '체육돌'로서의 입지를 굳혔고, 그 사이 '니까짓게'로 KBS 에서 첫 1위를 수상했다. 쓰러지기 직전까지 연습을 하고, 격렬한 안무 때문에 무대 위에서 넘어질 지언정 몸을 아끼지...

  • 박영진│지금 내 플레이어에 있는 노래들

    박영진│지금 내 플레이어에 있는 노래들

    남자가 말한다. “여자한테 인맥은 시댁 식구밖에 없어. 친정 식구도 다 남이야, 남. 나 때 여자들이 몇 년 만에 친구한테 연락할 수 있었던 건, 남편한테 쫓겨났을 때밖에 없었어.” 7, 80년대라 해도 용납하기 어려운, 21세기라면 사회에서 매장당하기 딱 좋은 발언. 하지만 이 말도 안 되는 남성우월주의에 사람들이, 여자들이 웃는다. 인기도 인기지만 KBS '두분토론' 속 박영진의 개그가 흥미로운 건 그 때문이다. “이번 코너 시작하면서부터는...

  • 배우 전지현, 김윤석, 김혜수, 이정재, 최동훈 감독의 신작 <도둑들>(가제)에 출연

    배우 전지현, 김윤석, 김혜수, 이정재, 최동훈 감독의 신작 <도둑들>(가제)에 출연

    배우 전지현, 김윤석, 김혜수, 이정재, 최동훈 감독의 신작 (가제)에 출연. 은 마카오 카지노 특실에 보관돼 있는 400억 원짜리 다이아몬드를 훔치는 한중 연합 도둑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김윤석은 마카오 박, 이정재는 마카오 박과 대립관계에 있는 뽀빠이, 김혜수는 금고털이범 펩시, 전지현은 귀금속과 골동품 털이 애니콜로 등장한다. 스포츠투데이 이들의 첫 프로모션은 '라디오스타'에서. 한류스타들 일본 지진 피해자를 위해 속속 기부...

  • 지성 “<로열 패밀리>, 실은 이제부터 시작인 거다”

    지성 “<로열 패밀리>, 실은 이제부터 시작인 거다”

    “요즘은 앉아 있어도 이게 앉아 있는 건지 모르겠고, 눈을 뜨고 있어도 눈을 뜬 건지도 모르겠어요.” 지성은 농담처럼 이야기했지만, 그 자리에 있던 그 누구도 감히 그게 농담이라 생각하지 않았다. MBC 는 그 동안 우리가 보았던 한국 드라마의 평균 속도를 우습게 추월한다. 한국 최고의 재벌 JK 그룹의 이너써클 정가원 안에서는 숨 돌릴 틈 없이 갖가지 사건이 터져 나온다. 지주회사 사장 자리를 놓고 서로의 욕망이 치열하게 부딪히고, 음모도 사...

  • [강명석의 100퍼센트] <로열 패밀리>, 재벌 드라마가 변하기 시작했다

    [강명석의 100퍼센트] <로열 패밀리>, 재벌 드라마가 변하기 시작했다

    MBC 는 마치 다음회가 없는 것처럼 모든 이야기를 쏟아 붓는다. 2회 만에 여주인공이 그저 착한 여자만은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남녀 주인공 사이의 비밀은 3, 4회에 걸쳐 모든 사람들에게 폭로된다. 그 사이 'K'라 불리던 여주인공, 김인숙(염정아)은 시어머니인 JK그룹 오너 공순호(김영애)가 자신을 금치산자로 만들려는 것을 막아야 한다. 주인공의 출발점은 모든 것이 최악이고, 그를 구원하는 것은 오직 60여분 내내 빼곡하게 채워진 에피...

  • 양준혁이 '남자의 자격'에서 잘 할 수밖에 없는 이유

    양준혁이 '남자의 자격'에서 잘 할 수밖에 없는 이유

    네가 그렇게 양신, 양신 하던 양준혁이 KBS '남자의 자격' 멤버가 됐더라? 그러게. 소리 소문 없이 그렇게 결정이 됐더라? 새 멤버를 물색하는 중인지도 몰랐는데 말이야. 어쨌든 '남자의 자격' 스타일을 생각하면 좋은 영입인 거 같아. 예능감도 좋고, 친화력도 좋은 편이니까. 아무래도 남자들만 득시글거리는 야구부, 프로야구팀에서 살아왔으니 여기에도 잘 적응하지 않겠어? 하긴 그렇긴 하겠다. 하지만 '남자의 자격'은 KBS '1박 2일'이랑...

  • 이제훈│지금 배우의 탄생을 보고 계십니다

    이제훈│지금 배우의 탄생을 보고 계십니다

    윤성현 감독 의 에 대해 성장영화라고도 혹은 청춘영화라고도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사실 이 작품은 본질적으로 멜로영화에 가깝다. 그것도 깊은 슬픔을 동반한. 평범한 고등학교 학생이자 단짝이었던 기태(이제훈)와 희준(박정민), 동윤(서준영)의 관계는 지극히 미세한 틈에서부터 무너지기 시작하고, 모두가 미성숙하기 때문에 서로를 구원할 수 없는 아이들은 점점 더 어긋나면서 돌이킬 수 없는 순간을 맞이한다. 한 발만 더 다가서면 닿을 수 있을 것 같...

  • 배우 배용준, 일본 지진 피해자를 위해 10억 원 기부

    배우 배용준, 일본 지진 피해자를 위해 10억 원 기부

    배우 배용준, 일본 지진 피해자를 위해 10억 원 기부. 배용준은 지난 11일 발생한 지진과 여진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일본을 위해 일본 총리가 직접 총괄하는 내각부 산하 정부 기금에 10억 원을 기부했다. 이에 앞서 배용준은 일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피해 규모가 커지고 있다는 소식과 여진 소식은 마음을 더 아프게 한다. 도울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 현빈은 가고 없지만, '사회지도층의 윤리'란 이렇게 남아...

  • 연극 <야끼니꾸 드래곤>│살라.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연극 <야끼니꾸 드래곤>│살라.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연탄 화로 위로 매캐한 연기가 피어오른다. 곱창이 지글지글 익어가지만, 일본인들에게 곱창은 먹지 않고 버리는 부속품일 뿐이다. 달달한 막걸리와 시원한 맥주에 거나하게 취한 손님들이 시끌벅적 노래를 부른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사지육신이 멀쩡해도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일은 고작 '폐지수거'와 같은 일뿐이라 대낮부터 빈둥빈둥 노는 것이기도 하다. 아련한 아코디언 선율에 흥을 돋우는 장구 소리가 곁들여지면 어김없이 가수를 꿈꾸는 셋째 딸이 나와 일본의...

  • 정연 씨, 부디 도현 씨와 하루 빨리 인연을 끊으세요

    정연 씨, 부디 도현 씨와 하루 빨리 인연을 끊으세요

    “난 태어나면서부터 당신들과 틀린 사람이야. 이게 끝이라고 생각하지 마. 난 무죄로 풀려날 테니까.” 혹시 보셨는지 모르겠네요. SBS 마지막 회에서 유력한 대권 주자인 강준혁(박영지)의 딸이자 연쇄 살인사건의 진범인 강서연(황선희)이 검거되는 순간, 저런 섬뜩한 소리를 하더군요. 법의학자 윤지훈(박신양) 선생의 목숨과 맞바꾼 체포 현장이었지만 어쩌면 강서연이라는 악녀가 또 다른 권력과 재력 뒤로 몸을 숨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찝찝했습니다...

  • 2011년 3월 15일

    2011년 3월 15일

    Mnet 밤 11시 천재 뮤지션과 그 재능을 발견한 사람의 갈등은 드문 일이 아니다. 고생 끝에 성공을 거두고 나면 그 달콤한 과실을 나누는 데 갈등이 생길 수밖에 없는 법, 2010년 최고의 발견이었던 천재 뮤지션 UV가 Mnet과의 결별을 선언했다. 자신들의 고결한 음악 세계를 박준수 PD 가 멋대로 왜곡했다는 것. 합의점을 찾다 실패한 Mnet은 아예 결별과정을 스페셜 방송으로 내보내기로 결정했다. 그 심정 이해가 안 가는 건 아니다...

  • <케이온!>, 청춘의 노래를 들어라

    <케이온!>, 청춘의 노래를 들어라

    2010년 일본에서 화제가 된 애니메이션은 단연 과 이다. 항상 기본 이상을 보여주는 지브리 스튜디오, TV와 스크린을 넘나드는 도라에몽, 포켓몬 시리즈 등이 여전히 건재했지만 2010년은 무엇보다 과 이 몰고 온 산뜻한 바람에 일본 애니메이션계가 화색이었다. 모리 에토의 동명 아동소설을 원작으로 한 은 으로 일본 아카데미영화제 애니메이션 부문상을 수상한 하라 케이이치 감독의 신작. 환생을 소재로 소년의 인생을 신중히 들여다 본 이 작품은 탄탄...

  • 김수현│올라운드 배우, 멀지 않았다

    김수현│올라운드 배우, 멀지 않았다

    “내가 지금 무슨 얘기를 하고 있는 거지? 와하하하. 안 되겠다. 우선 초콜릿 하나 먹고 정신을 차려야지.” 김수현은 머릿속에 둥둥 떠다니는 말들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자신이 답답했던 모양인지, 허공과 바닥을 응시하고 있던 시선이 정확히 인터뷰어의 얼굴로 향하도록 측면으로 앉아있던 자세를 바로잡았다. 그 후에도 몇 번이나 어려워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하고 싶은 말에 최대한 가까운 단어를 찾으려 무던히 노력했다. 몇 초간의 정적이 끝...

  • 김수현│“며칠 전에 지하철을 탔는데 아무 일도 없었다” -2

    김수현│“며칠 전에 지하철을 탔는데 아무 일도 없었다” -2

    를 시작할 때 “삼동이와 함께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는데 그 바람이 이루어진 것 같나. 김수현 : 적어도 삼동이가 갖고 있는 것들은 내 것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삼동이는 순박하고 순수하면서도 항상 전체를 보는 느낌이었다. 혜미, 진국이와의 삼각관계 안에서 진국이가 늘 혜미에게 “이건 이렇게 해. 슬플 땐 울어. 그게 맞는 거야” 라면서 가르쳐주고 잡아주는 입장이었다면 삼동이는 “그래, 네가 하고 싶은 거 해” 라며...

  • 김수현│“뭔가 나는, 그런 것 같다. 짝사랑만 하는 배우” -1

    김수현│“뭔가 나는, 그런 것 같다. 짝사랑만 하는 배우” -1

    아직도 KBS 의 송삼동을 잊지 못하고 있는 이들을 위한 희소식, 송삼동을 연기했던 배우 김수현도 마찬가지란다. 한창 삼동이에 빠져 있던 촬영 중에도 “(가 끝나면) 그동안 너무 친해져서 헤어지기 아쉬운, 삼동이 생각을 하고 있지 않을까요?”라고 예상했던 대로 그는 여전히 어느 순간 삼동이가 되어 사투리를 쓰고, 쑥스러운 미소를 짓는 동시에 혜미(배수지) 앞에서 스타가 될 거라 호언장담하던 삼동이처럼 야심찬 대답을 내놓기도 한다. '촌놈' 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