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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경규, 살아남은 천재의 꿈

    이경규, 살아남은 천재의 꿈

    유재석의 예능은 놀이다. 그는 MBC 처럼 출연자들을 모아놓고 재미있게 노는 것을 즐긴다. 강호동의 예능은 승부다. 그는 MBC 처럼 출연자들과 밀당하듯 경쟁하고 협상하며 승리를 끌어낸다. 그리고, 이경규의 예능은 현실이다. 그는 SBS 에서 자신의 '라인'을 소재로 삼았고, 녹화가 길어지면 퇴근이 늦어진다며 버럭했다. 이경규의 전성기가 MBC (이하 )의 '몰래카메라'로 시작된 것은 우연이 아니다. 대중이 연예인들의 실제 모습을 궁금...

  • 이경규│“어쨌든 누구든지 웃길 수 있다” -2

    이경규│“어쨌든 누구든지 웃길 수 있다” -2

    Q. 전성기 때는 남들이 콩트를 하면 토크를 시도하고 실내에서 하면 야외로 나가는 등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서 성공했다. 대중들이 이걸 좋아할까에 대한 고민보다 자기 확신이 더 강했나보다. 이경규 : 솔직히 말해서 대중들이 좋아할까 안 좋아할까는 별로 신경 안 쓴다. 내가 먹고 살 수 있을까 없을까를 더 많이 걱정한다. 그게 더 중요하다. 먹고 사는 기반이 없으면 방송도 없다. 그러면 꿈도 꾸면 안 된다. 내가 살아야 남도 도와줄 수...

  • 이경규│“프로그램을 통해서 사람이 됐다”-1

    이경규│“프로그램을 통해서 사람이 됐다”-1

    2012년에도 이경규는 여전히 '사랑과 배려의 아이콘'이 되겠다고 선언했지만, 말처럼 쉽진 않았다. KBS '남자의 자격'(이하 '남격')에서 동생들을 다그치는 것은 물론, 게스트를 치유하는 콘셉트의 토크쇼인 SBS 에서조차 '버럭' 캐릭터는 죽지 않았다. 그리고 지난 30일, SBS 에서 동료들의 최우수상 수상 축하도 거부한 채 끊임없이 대상 욕심을 부리며 2012년을 마무리했다.비록 '사랑과 배려의 아이콘'이 되진 못했지만 여전히 이경...

  • 유연석│희미하게 남아있는 추억 속의 멜로디들

    유연석│희미하게 남아있는 추억 속의 멜로디들

    억울하지는 않았을까. 근사한 자동차에 소녀를 태우고 집 앞까지 바래다주는 매너 좋은 선배, 소녀의 가족들까지 바람을 피할 수 있는 큰 집을 선뜻 내어주는 순정 있는 오빠. 2012년 가장 사랑받은 두 개의 멜로에서 유연석이 연기한 인물들은 사실 능력 있고 인심도 후한 남자들이었으니까 말이다. 하지만 도 도 유연석을 악역이라고 설명하는 영화들이었다. 두 사람의 합일을 위해서 제 3자의 마음은 조금 왜곡되는 것이 사랑의 본질이라지만, 그래서 스...

  • 하명희 작가 “다양한 사람들이 자신과 타인을 용서하며 행복하게 살면 좋겠다”

    하명희 작가 “다양한 사람들이 자신과 타인을 용서하며 행복하게 살면 좋겠다”

    프로포즈로 시작해서 결혼으로 끝났다. 출생의 비밀도, 부모의 원수도, 알고 보니 여고 동창인 사돈지간도 없는 세상의 흔한 결혼 이야기. 그러나 JTBC (이하 )는 누구나 다 안다고 여겼던, 더 이상 새로울 것 없어 보였던 '결혼' 이야기로부터 개인의 성장과 관계에 대한 성찰, 불합리한 관습에서 벗어나는 용기까지 제시하며 실속 있는 20부작의 막을 내렸다. 서로의 욕망 때문에 부딪히지만 누구도 절대적으로 나쁘거나 착하지 않은 캐릭터들, 리드...

  • 2012년을 달군 미국드라마 베스트 10

    2012년을 달군 미국드라마 베스트 10

    2012년 한 해 동안 미국 내에서 방영된 시리즈들은 다른 해에 비해 수준이 한층 높아졌다. 재정비된 기존 시리즈들은 보다 신선하고 완성도 높은 스토리라인과 캐릭터 묘사로 주목받았다. 신작 미드 중 NBC의 과 CW의 , HBO의 등은 가능성을 넘어 시청률 면이나 완성도에서도 눈길을 모았다. 올해 평론가들이 선정한 베스트 시리즈로는 와 , , , , , , , , , , , , , 등이 있다. 시청률 면에서는 ...

  • 앤 해서웨이

    앤 해서웨이

    앤 해서웨이 : 코제트, 공주, 캣 우먼. 그리고, 판틴. 한 여배우가 긴 시간을 거쳐 도착한 어떤 길. 코제트 : 소설 의 캐릭터. 앤 해서웨이가 어린 시절 뮤지컬 의 미국 공연에서 이 배역을 연기했고, 배우였던 그의 어머니는 코제트의 어머니 판틴을 연기했다. 당시 앤 헤서웨이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면서 너무 감격한 나머지 자신의 어머니가 옆에 있는줄도 모르고 울었다고. 반면 변호사인 그의 아버지는 “창조적이지만 논리에 바탕을 둔”...

  • 이종석, 윤여정-유준상과 함께 KBS <연기대상> MC 합류

    이종석, 윤여정-유준상과 함께 KBS <연기대상> MC 합류

    KBS 에서 고남순 역을 맡고 있는 이종석, 윤여정-유준상과 함께 KBS MC 합류. KBS 드라마국 관계자는 “이종석이 KBS 의 마지막 MC로 합류하게 되었으며, 이로써 이번 시상식은 전 세대를 아우르는 MC진영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텐아시아 10. 남순이 이날 밤은 심부름 알바 안 해도 되는 거야? 턱시도 입는 거야? 박하선과 류덕환, 열애설에 휩싸여. 28일 은 두 사람이 함께 걸어가는 사진과이들이 지난 5월부터 연인 ...

  • 윤종신│365일 이토록 성실한 생활인의 행보

    윤종신│365일 이토록 성실한 생활인의 행보

    2012년, 윤종신은 그 누구보다 바쁘게 살았다. '월간 윤종신'은 상반기-하반기로 나뉘어 프로듀서 윤종신과 보컬 윤종신의 면모를 보여줄 수 있도록 기획되었고, 신치림의 첫 앨범이 발매되었으며, 맡고 있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윤종신이 짊어져야 할 몫은 더욱 커졌다. 그러나 윤종신은 각종 음악 프로그램이나 예능 프로그램의 게스트로 출연하길 마다하지 않았으며, 다른 이들에게 곡을 만들어주거나 공연을 하는 일 역시 소홀히 하지 않았다. 음악인과 예능인...

  • 윤종신│윤종신과 음악 노예들 18년사

    윤종신│윤종신과 음악 노예들 18년사

    “저는 작사, 작곡을 하는 사람이거든요. 제 곡이 여러 분 귀에 들어가기까지 많은 편곡자들, 많은 음악 노예가 필요한데 1대가 유희열, 2대가 하림, 그 다음이 조정치에요.” 윤종신이KBS 에서소개한 '음악 노예들'은 장난스러워 보이지만 사실 그가 20여년 가까이 쌓아온 프로듀서로서의 능력을 드러낸다. 윤종신과 오랫동안 치열하게 작업하며각자의 음악 인생 한 페이지를 꽉 채워온 1대 노예 유희열, 2대 노예 하림, 3대 노예 조정치가 이를 증명...

  • 윤종신│“좋아하는 음악 하면서 가족들 먹여 살릴 수 있으면 행복” -2

    윤종신│“좋아하는 음악 하면서 가족들 먹여 살릴 수 있으면 행복” -2

    Q. 2010, 2011년 사이에서 을 통해 조금씩 나오던 어떤 색깔이 이젠 당신만의 음악으로 자리 잡은 건가. 윤종신 : 윤종신 류의 포크곡이 하나 내세울 수 있는 건 지금까지 없던 거라는 거다. (웃음) 발라드도 아니고 옛날 포크도 아닌, 윤종신 포크가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 이 나이에 부르는 포크록인 건데, 이제는 내 색깔을 만들 수 있게 된 것 같다. 석원이 형 하는 게 좋고 희열이가 하는 게 좋아도 그건 그들 거니까. 어릴 때는 ...

  • 윤종신│“나는 내가 살고 있는 모든 것에 근간을 둔다” -1

    윤종신│“나는 내가 살고 있는 모든 것에 근간을 둔다” -1

    스튜디오에서 윤종신이 수트를 입고 얼굴을 비스듬히 돌린다. 그 때 확신했다. 이 뮤지션이자 예능인, 또는 제작자, 아니면 어쨌건 윤종신이라는 사람이야말로 2012년의 마지막에 남길 사람이라는 것을. 이 남자는 올 해 가장 성공한 뮤지션도, 시청률을 끌어올리는 예능인도 아니었다. 대신 매달 의 노래를 한 곡씩 만들었고, 신치림으로 활동하고, MBC '라디오 스타'를 했다. 그리고, 알 밴 시샤모 같다던 그 몸으로 수많은 활동을 하면서도 누군가...

  • [뮤德과의 동침] 2012년 뮤지컬, 누가누가 잘했나

    [뮤德과의 동침] 2012년 뮤지컬, 누가누가 잘했나

    2012년에도 100편을 훌쩍 넘는 뮤지컬이 공연되었고, 샤롯데 씨어터에 이어 블루스퀘어와 디큐브아트센터 등 1000석 규모의 뮤지컬 전용극장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해외로 진출한 창작뮤지컬의 수도 부쩍 늘었고, 장르의 장벽은 더더욱 낮아졌다. 하지만 여기서 드는 질문 하나. 그 많은 뮤지컬은 대체 누가 본단 말인가. 발 디딜 틈도 없이 로비가 관객으로 가득 차는 공연도 있지만, 관객이 3명밖에 들지 않아 당일 공연을 취소하는 작품도 여전히 적...

  • 청춘의 판타지 없이 일본의 얼굴이 된 두 남자

    청춘의 판타지 없이 일본의 얼굴이 된 두 남자

    “하나 둘 쌓아온 것이 드디어 열매를 맺었다.” 지난 10월 방영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MBS 은 배우 마츠자카 토리의 2012년을 정리하며 이렇게 평했다. 2008년 남성 패션지 의 모델로 데뷔해 수년간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해왔던 마츠자카 토리는 2012년 눈에 띄는 활약을 보였다. 등 영화에만 5편 출연했고, NHK TV소설 을 비롯해 브라운관에도 거의 일 년 내내 모습을 비췄다. 정작 본인은 “어디에나 있을 법한 남자 아이”...

  • 장근석, &lt;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gt;에 전면광고 실려

    장근석,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에 전면광고 실려

    장근석, 에 전면광고 실려. 프랑스 파리에서 발간되는 영자 일간신문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의 지난 22, 23일자에 장근석의 데뷔 20주년 기념 광고가 전면 게재됐다. 이 광고는 한국, 중국, 프랑스, 러시아를 비롯해 세계 27개국의 팬들이 모여 진행한 이벤트의 일환으로, 장근석의 사진과 함께 “A New Era Begins (새 시대가 열리다)”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한편 장근석은 과거 자신의 미니홈피에 “다시 파리를 찾는 기회가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