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0대 여자 연예인들이 나이가 무색한 모습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뛰어난 운동 능력을 보여주는가 하면 철저한 식단 관리로 20대 못지않은 근육질 몸매를 자랑했다.
연예인들에게 자기 관리는 필수라지만, 꾸준히 유지하는 일은 분명 어려운 일이다. 국내는 물론 해외 스타들도 전성기 시절과 많이 다른 모습으로 팬들을 놀라게 하는 경우가 많지 않나.

폴댄스의 고난도 동작을 척척 해냈다. 갈라진 근육들과 곧은 자세는 감탄을 사기에 충분했다. '프리한 닥터' 패널들 역시 "20대라고 해도 믿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눈에 보이는 것만큼 건강 상태도 뛰어났다. 미나는 "건강검진을 했는데 국가대표 선수 수준 내장지방이 나왔다. 엄마가 저의 30배였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tvN '댄스 가수 유랑단'에서 선보인 무대 의상도 주목받았다. 엄정화는 "데뷔 후 이렇게 배를 드러낸 건 처음이다"라고 변신을 꾀했다. 크롭 상의를 입고 이효리의 '치티 치티 뱅 뱅'을 완벽히 소화한 그에게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배우 정혜영은 출산 이후에도 줄곧 군살 없는 몸매를 유지했다. 과거 남편과 KBS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함께 운동을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운동복을 입은 정혜영은 헬스와 권투 실력을 드러내며 남다른 어깨 근육과 등 근육을 뽐냈다. 최근 "나이를 말해 주는 나의 손 50. 온갖 집안일로 울퉁불퉁 마디로 굵어지고 주름이 많아져도 난 내 좋아요"라며 다소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손 사진을 공개했지만, 오랜 자기 관리로 인한 동안 미모와 균형 잡힌 몸매는 숨길 수 없었다.
남들이 부러워하는 몸매 뒤에는 스타들의 꾸준한 노력이 자리하고 있었다. 외모 강박으로 인한 다이어트가 아닌, 건강을 위해서 체계적인 관리와 꾸준한 운동 습관은 본받을 만 하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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