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닝닝./사진=텐아시아DB
에스파 닝닝./사진=텐아시아DB


그룹 에스파가 '워터밤' 출연을 확정지은 가운데, 일부 팬들은 닝닝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지난 5일 '워터밤 서울 2023' 측은 공식 계정을 통해 에스파의 출연 소식을 알렸다. 선미, 우원재, 비투비, 현아, 이영지, 제시, 박제범 등 여러 아티스트가 무대에 선다.

해당 소식을 들은 일부 팬들은 기대와 동시에 닝닝을 걱정했다. 워터밤은 관객들이 물총을 들고와 즐기는 축제다. 다만 매년 가수의 얼굴에 물총을 집중적으로 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지난해 (여자)아이들 슈화는 "물을 피하다 눈을 떴는데, 앞이 안 보였다"며 "한 30초 동안 사람이 안 보였다. 말이 되냐고 생각하냐. 적당히 살살 하라고 하지 않았나"라고 분노를 표출하기도 했다.

닝닝은 '가시아메바 각막염'에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3월 '보그 차이나'와의 인터뷰 중 안약을 꺼내 들며 "이건 비밀인데 어렸을 때 수술을 한번 한 적이 있어서 이쪽(오른쪽) 눈은 거의 안 보인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그래서 눈이 너무 건조하지 않게 안약을 들고 다닌다"라고 설명했다.

가시아메바 각막염에 걸리면 각막이 손상되고 시력이 떨어진다. 심각할 경우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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