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놓고 "우리 속도위반 했어요" ♥새 생명 먼저 품은 '혼전임신' 스타들[TEN피플]


스타들의 속도위반 결혼이 마치 유행처럼 퍼졌다. 송중기, 박신혜, 조정린, 바비, 첸, 황찬 등에 이어 배우 엄현경이 결혼 준비 중 축복이 찾아왔음을 알렸다.

엄현경은 동료 배우 차서원과 결혼과 임신 소식을 동시에 알렸다. 두 사람은 MBC 드라마 '두 번째 남편'으로 인연을 맺은 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그간 방송을 통해 결혼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던 엄현경의 겹경사 소식에 축하가 쏟아지는 중이다.
대놓고 "우리 속도위반 했어요" ♥새 생명 먼저 품은 '혼전임신' 스타들[TEN피플]
두 사람은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며 신뢰를 쌓아오다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이 과정에서 엄현경, 차서원에게 소중한 생명이 찾아와 부모가 될 준비를 하고 있다.

차서원은 지난해 11월 입대해 현재 육군 현역으로 복무 중이다. 이에 두 사람은 차서원이 제대한 후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대놓고 "우리 속도위반 했어요" ♥새 생명 먼저 품은 '혼전임신' 스타들[TEN피플]
배우 박신혜, 최태준 부부 역시 결혼 소식과 더불어 혼전임신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재학하며 한 학번 차 선후배 사이였다가 연상연하 커플로 발전했다. 특히 최태준이 군 복무할 당시에는 박신혜가 이를 기다리기도 했다.

두 사람은 조용히 5년간 열애하며 사랑을 키워나갔고, 결실을 맺게 됐다.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에 임신 소식까지 동시에 발표하며 모두가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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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박신혜는 "아직 너무 초반이라 말씀드리기 조심스럽지만,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다"며 "가정을 이루고 나서도 여러분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최태준도 팬카페에 박신혜와의 결혼 소식을 전하며 "기쁠 때는 화창하게 웃는 법을, 슬플 때는 소리 내 우는 법을 말없이 일깨워준 은인 같은 사람"이라고 애정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한 가정의 일원으로서 책임감 있는 모습을, 그리고 배우 최태준으로서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연기로 인사드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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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는 이혼 후 새 여자친구 케이티 루이즈 사운더스와 새 생명을 맞이했다. 당시 송중기와 케이티가 같이 공항에서 입국하는 영상을 본 많은 이들은 케이티의 임신설을 제기했다. 당시 그가 루즈핏 상의를 입고 있었고, 배 쪽을 손으로 만지거나 가리고 이동해서다. 또 여자친구의 오른손 네 번째 손가락에 큰 다이아몬드 반지가 포착돼 결혼이 임박했음을 짐작게 했다.
대놓고 "우리 속도위반 했어요" ♥새 생명 먼저 품은 '혼전임신' 스타들[TEN피플]
결국 송중기는 혼인신고를 하고서야 임신 사실을 인정했다. 그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제 곁에서 저를 응원해주고 서로 아끼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해온 Katy Louise Saunders 양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하기로 맹세했다"고 전했다.

이어 "자연스레 저희는 행복한 가정을 만들자는 꿈을 함께 소망했다. 서로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고, 진심으로 감사하게도 저희 둘 사이에 소중한 생명도 함께 찾아왔다"며 임신 소식을 함께 밝혔다.
대놓고 "우리 속도위반 했어요" ♥새 생명 먼저 품은 '혼전임신' 스타들[TEN피플]
요즘 스타들은 혼전임신을 당당하게 밝힌다. 과거 혼전임신을 다소 부끄럽게 생각한 것과는 정반대 행보다. 그만큼 대중도 이를 바라보는 시선이 예전과는 달라졌다는 뜻이다.

한 생명을 잉태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게 된 스타들. 그들에게 펼쳐질 인생 2막을 응원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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