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도, 부승관도 슬퍼할 故문빈 49재, 아직도 사무치는 그리움
오늘(6일)은 故 문빈의 49재다. 지난 4월 19일 문빈이 서울시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문빈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수많은 동료와 팬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 생전 고인과 절친한 사이였던 세븐틴 승관, 여자친구 신비 등은 컨디션 난조로 예정된 스케줄에 불참하기도 했다.

아스트로의 소속사 판타지오는 "문빈 군을 오랜 시간 기리고 싶어 하는 아로하(아스트로 팬)의 아쉬운 마음에 충분히 공감해 유가족과 신중히 상의한 끝에 외부 추모 공간을 마련했다"고 4일 공식 팬 카페에 공지했다.

문빈의 생전 종교가 불교는 아니었지만, 유가족의 요청으로 해당 사찰 한쪽에 추모 공간인 '달의 공간'을 마련했다. 이 추모 공간은 오는 7일부터 팬들을 맞는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5시 30분부터 저녁 6시 30분까지이며, 편지 혹은 쪽지 등으로 팬들이 마음을 전할 수 있다. 다만 소속사 측은 "음식물과 헌화는 지양해달라"고 당부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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