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하퍼스 바자 코리아'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하퍼스 바자 코리아' 영상 캡처
배우 안효섭이 MBTI에 대해 언급했다.

3일 유튜브 채널 '하퍼스 바자 코리아'에는 '안효섭 차가운 사람 아닌 것으로 밝혀져... 알고보면 마음 따뜻한 남자'라는 제목과 함께 영상이 게재됐다.

앞서 안효섭은 이성경과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 시청률 공약으로 노래를 불러 화제를 모았다. 이번 시청률 공약에 대해 "아직 탕탕탕은 아닌데, 제가 성경 씨랑 라디오에서 15%를 넘으면 노래를 했으니 이번에는 춤을 한 번 춰볼까 생각하고 있지만 일단 물어봐야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안효섭은 요즘 푹 빠져있는 것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어른들의 장난감이라고 하죠. 피젯스피너라고 있다. 어디든 들고 다닌다. 그걸 돌리면서 대본을 읽으면 집중도 잘 된다. 돌리면서 책도 읽고, 영상도 보고 밥도 먹는다. 심지어 휴대 전화에도 달려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하퍼스 바자 코리아'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하퍼스 바자 코리아' 영상 캡처
안효섭은 촬영을 위해 준비한 건 자기 관리, 붓기 관리라고 했다. 그는 "기본적으로 짠 음식은 피하려고 한다. 이번에 알게 된 방법인데 목 쪽 근육을 잘 풀어주면 생각보다 붓기가 빨리 빠지더라. 뭔가 붓는데 도대체 왜 붓는지 모르겠더라"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티도 먹어보고, 붓기에 좋은 운동도 해보고 식습관도 바꿔보는 등 다 해봤다. 그런데도 붓는 날이 있더라. 알고 보니 목이 뭉쳐서였다. 림프 쪽만 마사지를 했는데 목 쪽에 혈관이 막히면 붓는다고 하더라. 그래서 목 쪽 열심히 풀었다"라고 덧붙였다.

'INTP가 세상 가장 따뜻한 로봇'이라는 반응에 대해 안효섭은 어떻게 생각할까. 안효섭은 "굉장히 명확하게 잘 설명된 것 같다. '낭만닥터 김사부3'을 찍으면서 촬영장에서 소주연 씨가 저한테 '너무 비슷한 표현인 것 같다'고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안효섭은 "모든 INTP가 그런 건 아니지만, 신경을 많이 쓴다. 공감도 잘 해준다. 다 속에서 느끼고 있는데 표현하는 방식이 서툴다. 그래서 이런 별명이 있지 않나 싶다. 비슷한 표현인 것 같다"라고 전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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