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손민수
/사진 = 손민수
개그맨 커플 임라라(34)와 손민수(33)가 드디어 결혼한다.

임라라와 손민수는 21일 가족과 지인들의 축하 속 백년가약을 맺는다. 지난 10년 넘게 열애해 온 임라라와 손민수는 결혼까지 골인하며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한 차례 결별설이 불거지며 연인 사이 마침표를 찍는가 했지만, 두 달 만에 손민수가 임라라에게 프러포즈하며 결혼을 약속해 눈길을 끌었다.

임라라와 손민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결혼을 발표하기도 했다. 임라라는 혼인신고를 할 거냐는 물음에 "요즘 트렌드에 맞게 혼인신고를 늦게 하는 걸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손민수는 "처음 라라를 만났을 때 결혼하고 싶었지만 결혼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은 못 했다. 엔조잉(구독자) 덕분에 결혼할 수 있게 돼서 감사드리고 꾸준히 계속 응원해주시면 더 좋은 모습을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임라라도 "이렇게 결혼을 빨리하게 될 줄 몰랐는데 축복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결혼 관련해서나 재밌는 콘텐츠로 인사드리겠다"고 전한 바 있다.

두 사람은 다양한 웨딩 화보를 공개하는 등 결혼을 앞두고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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