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 고백' 김지혜, 부모님과 끝났다…♥최성욱과 둘만의 제주살이 시작[TEN이슈]
난임을 고백한 걸그룹 캣츠 출신 김지혜가 남편 최성욱과 둘만의 제주살이를 시작한다.

김지혜는 19일 "엄마빠와의 2주 살이가 어제로 끝이 나고, 괜스레 서운해서 밤새 눈물 콧물 쏙. 언제쯤 다정하고 착한 딸이 되려나. 오늘부턴 둘만의 제주살이 시작"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지혜와 최성욱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거울 앞에서 셀카를 찍고 있다. 김지혜와 최성욱은 2019년 결혼했다. '결혼과 이혼 사이',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등에 함께 출연하기도.
'난임 고백' 김지혜, 부모님과 끝났다…♥최성욱과 둘만의 제주살이 시작[TEN이슈]
앞서 김지혜는 "치열하게 싸우던 그때 이혼을 고민하고 또 방송 출연까지 하면서 정말 많이 힘들었던 것 같아요. 방송 후에 수많은 악플을 견뎌내던 남편 그리고 그걸 지켜보는 저. 참 미안했습니다. 나중에는 '더 이상은 우리 싸우지 말자' 가 너무 강해져서 좋은 사이가 되어야겠다는 압박감에 어느 순간 둘이 노력만 반복하다 지쳐있는 느낌이 들더라고요"라고 털어놓았다.

"이제는 남이 아닌 나 자신을 먼저 돌아보고 사랑하고, 또 서로를 위해 행복해지려고 합니다"라고 한 김지혜. 그는 최성욱과 가장 즐거웠던 곳인 제주도에서 다시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면서 임신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조금 더 성숙해지며 엄마가 될 준비도 함께 시작했어요. 이미 4년째 임신이 안 되긴 했지만, 난임병원에 다니며 열심히 노력해 보려고요. 마음을 편안하게 내려놓고, 좋은 생각 많이 하면서 새로운 생명이 찾아오길 간절히 기도해봅니다"라고 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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