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서세원 재혼한 부인, 혼절…8세 딸, 아빠 죽음 몰라[TEN이슈]
고 서세원의 재혼한 아내가 남편의 죽음에 힘들어 하고 있다.

박현옥 전 캄보디아 한인회장이 개그맨 서세원(67) 사망 후 현지 상황을 전했다.

박 전 한인회장은 21일 한 매체에 "재혼한 부인 김씨는 혼절해 말도 못하는 정도다. 형수님과 딸이 제일 안 됐다. 여덟 살 어린 딸 세아가 있는데, 오죽 하겠느냐. 딸한테는 '아빠 한국 갔다'고 얘기했다. 아직 아빠가 죽은 걸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며 "서세원씨는 항상 딸과 같이 다녔다. 딸도 아빠를 얼마나 따르는지···. 잠시도 안 떨어지려고 했다"고 밝혔다.

서세원은 전날 오전 11시께 캄보디아 프놈펜 한인병원에서 수액을 맞다가 심정지가 왔다. 이후 인근 병원에서 응급처치를 했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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