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 / 사진=텐아시아DB
가수 임영웅. / 사진=텐아시아DB
임영웅이 '나무심기를 함께 하고 싶은 남자 트로트가수' 1위를 차지했다.

텐아시아는 3월 27일부터 4월 2일까지 탑텐 텐아시아 홈페이지를 통해 '나무심기를 함께 하고 싶은 남자 트로트가수는?'이라는 주제로 설문을 진행했다.

해당 투표에서 임영웅이 1위에 올랐다. 지난 3월 1일 임영웅의 콘서트 실황 영화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이 개봉했다. 이번 영화에는 2022년 겨울 고척스카이돔을 뜨겁게 달궜던 '아임 히어로(IM HERO)' 임영웅의 앵콜 콘서트의 감동을 담았다. 임영웅은 10대부터 90대까지 커버한다고 할 수 있을 만큼 폭넓은 연령대의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탄탄한 가창력을 바탕으로 한 섬세한 감정선과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은 지금과 같은 인기를 모으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이번 공연 실황 영화는 말레이시아, 홍콩, 미국, 태국 4개국에서도 개봉한다. 임영웅은 오는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대구FC와의 경기에서 시축한다.

2위는 송민준이 차지했다. 지난 3월 30일 방송된 '미스터트롯2 스페셜 콘서트 전설의 시작'에서는 결승전 미방송분이 공개됐다. 편안하고 따뜻한 목소리로 위로를 전하는 송민준은 가슴을 울리는 '수묵화 보이스'로 깊은 여운을 남겼다. 무대가 모두 끝난 후 북받쳐 오른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는 듯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는 송민준의 모습에 마스터 군단을 비롯해 관객 모두가 함께 눈시울을 붉혔다

다음으로 영탁이 3위를 기록했다. 영탁은 2007년 '사랑한다'로 데뷔했다.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최종 2위를 기록했다.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찐이야' 등 히트곡을 냈다. 영탁은 SBS '편먹고 공치리(072):승부사들'에 출연하고 있다.

현재 탑텐 텐아시아 홈페이지에서는 '봄 나들이를 함께 가고 싶은 여자 가수는?', '봄 나들이를 함께 가고 싶은 남자 가수는?', '봄 나들이를 함께 가고 싶은 여자 트로트가수는?', '봄 나들이를 함께 가고 싶은 남자 트로트가수는?'이라는 주제로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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