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도, 결혼생활 다 내려놨네 “욕 나오기 전에 내가 해”(‘아마도’)
이미도가 셀스 세차에 나섰다.

23일 이미도는 유튜브 채널 '아마도이미도'에 '돌아온 삼촌이모 이미도! 셀프세차하다 실성한 이유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이미도는 “남편한테 세차하라고 하면 안 한다. 다음 주가 지나고 그 다음주가 돼도 안 해온다. 정말 끌고 나오기 어려울 때 제가 하는 거다. 남편한테 쌍욕이 나오기 전까지 그냥 할 수 있는 만큼만 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다. 저 나름대로 노하우가 있다. 3단계로 알려드릴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집이랑 가까워서 온다. 만 원을 충전했다. 저랑 남편이 세차를 처음 왔는데, 카드를 꽂으면 돈이 빠져나간다. 진짜 중요한 건 버튼을 누르는 순간 시작이다. 이걸 계속 꽂아두면 다른 버튼을 누를 때까지 계속 빠져나간다. 차에 물을 뿌린 후 고압세차를 누른다. 돈이 빠져나갔을 때 카드를 빼서 올려둬라"라고 세차의 신다운 면모를 보였다.

또 "세게 눌러 수압을 세게 해라. 시간이 흐르니까 재빠르게 해라. 시간이 가기 때문에 너무 꼼꼼히 하면 빨리 끝날 수도 있다. 일단 한 번 하고 남은 시간을 꼼꼼히 해라"라고 덧붙였다.

이미도는 "여기가 1단계다. 너무 힘들 땐 여기까지만 해도 된다. 2단계는 좀 더 꼼꼼하다. 카드를 다시 넣고 거품 솔을 누른다. 시간과의 싸움이다. 솔은 계속 쓸 수 있으니 전체를 바르는 게 우선이다. 거품은 멈췄지만 솔은 계속 쓸 수 있으니 이때부터 꼼꼼히 닦아라"라고 언급했다.

이미도는 다시 고압세차를 눌렀다. 이미도는 "밑부터 하면 위에서 거품이 다시 내려온다. 위에서부터 물을 뿌려준다. 시간이 남을 때 휠을 해준다. 여기까지가 2단계다"라며 ”물 세차는 다 했고, 이제 닦을 거다. 사장님이 알려주신 팁이다. 세척하고 닦는 수건 사이즈를 행주 사이즈로 생각하시는데, 크고 두툼한 걸 사야 한다. 이 정도 돼야 차를 다 닦을 수 있다"고 말했다.

3단계는 내부 세차였다. 그는 "시간과의 싸움이니 모든 차 문을 다 열어라"라고 한 뒤 진공으로 내부를 세차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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