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민혁 /사진=텐아시아 DB
몬스타엑스 민혁 /사진=텐아시아 DB
그룹 몬스타엑스 민혁이 직접 4월 4일 입대한다고 밝혔다.

민혁은 지난 13일 공식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 그는 "안녕하세요. 민혁입니다! 우리 몬베베(팬클럽 이름)들 '민혁입니다' 글만 보고서도 슬퍼하면서 들어왔을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가 4월 4일 국방의 의무를 위해 아주 잠시 여러분들을 자주 못 보게 될 것 같아요. 카페 들어가서 톡톡도 써야 하고 활동도 하고 사진도 올리고 운동 끝나면 끝났다 말해주고 버블 라이브도 하고 몬베베 좋아하는 거 자주 해줘야 하는데 그거 잠시동안 못 해주는 게 가장 마음이 아프네요"라고 덧붙였다.
[종합] 몬스타엑스 민혁, 4월 4일 입대 "몸·마음 건강+멋있는 사람 돼 돌아올 것"
민혁은 "이거 말고는 기분 좋은 마음으로 다녀오려 합니다! 앞으로의 시간을 스스로 더 단단해지는 시간으로 쓰고 더 멋있는 민혁이 되어서 몬베베의 더 큰 사랑을 받을 마음에 벌써부터 설레네요"라고 했다.

또한 "그리고 저 어디 멀리 떠나는 거 아니니까 너무 슬퍼하진 말아요. 몬베베들 많이 슬퍼할 것 같은데 그러지 않았으면 해요! 항상 그저 평범한 사람인 저에게 너무나 과분한 사랑 주셔서 감사해요. 어떻게 해도 잘 갚아지지 않는 것 같아서 또 미안하고요"라고 말했다.

민혁은 "보지 못하는 시간 동안 저는 몸도 마음도 건강하고 멋있는 사람이 되어서 돌아올게요. 몬베베 너무너무 사랑하고요. 고맙고 내년에 웃으면서 만나요! 금방 올게!"라고 전했다.

이로써 민혁은 몬스타엑스에서 셔누에 이어 두 번째로 입대하는 멤버가 됐다. 민혁에 앞서 입대한 셔누는 4월 21일 소집 해제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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