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빌리, 날개 단 콘셉트 소화력
그룹 빌리(Billlie)가 신보의 오피셜 포토로 콘셉트 소화력을 증명했다.

빌리는 12일 공식 SNS에 네 번째 미니앨범 'the Billage of perception: chapter three' (더 빌리지 오브 퍼셉션: 챕터 쓰리)의 네 번째 오피셜 포토 'reflections of B #4'(리플렉션즈 오브 비 #4)를 게재했다.

공개된 단체컷 속 빌리는 각자의 개성이 드러나는 화이트 슈트를 스타일리시하게 소화해 눈길을 끈다. 특히, 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절제된 세련미를 자랑하며 신보로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궁금증을 더했다.

몽환적인 분위기 속에 멤버별 비주얼 합이 돋보이는 유닛컷도 공개됐다. 먼저, 수현은 하람의 어깨를 감싸 안은 채 카메라를 바라보며 도회적인 매력을 과시했고, 시윤과 문수아는 데칼코마니 같은 포즈를 취하며 닮은 듯 다른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츠키와 션, 하루나는 각기 다른 포즈로 시크하면서도 우아한 비주얼을 뽐내 컴백 열기를 달궜다.
걸그룹 빌리, 날개 단 콘셉트 소화력
이렇듯 빌리는 미니 4집 컴백 소식과 함께 다채로운 매력이 담긴 오피셜 포토를 잇달아 공개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올드스쿨 무드에 이어 유니크한 스쿨룩, 화려한 슈트까지 각 콘셉트를 찰떡처럼 소화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신보로 어떤 이야기를 그려낼지 기대감이 고조된다. 특히, 빌리는 전작의 타이틀곡 'RING ma Bell (what a wonderful world)'를 통해 강렬한 록스타로 변신해 반전 매력을 선사한 만큼 신보의 타이틀곡 'EUNOIA'(유노이아)의 분위기와 퍼포먼스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오는 28일 컴백에 앞서 빌리는 14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콘텐츠 페스티벌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outh by Southwest, SXSW) 쇼케이스 무대에 출격한다. 이는 빌리의 첫 글로벌 행보로, 빌리만의 독보적인 음악성과 스토리가 담긴 무대로 현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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