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김지석, 결혼 전제 열애 중? "약혼하고 싶다" 깜짝 발언 ('동상이몽2')
배우 김지석이 상대를 염두에 둔 약혼 발언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김지석, 하석진이 이장원, 배다해 부부의 신혼집을 방문했다.

이날 세 사람은 '나 혼자 산다'에서 이장원이 "코로나 시국엔 상견례를 어떻게 하느냐"고 물은 뒤 결혼한 것을 언급했다. 배다해와 연애 초였던 이장원은 결혼 이야기를 꺼내지 않고 상견례를 걱정했고, 이 방송이 나간 뒤 결혼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배다해는 "결혼 얘기가 적극적으로 나올 때가 아니고 만약 결혼을 한다면? 정도였다. 대뜸 상견례 얘기해서 너무 놀랐다. 설렜다"고 고백했다.
[종합] 김지석, 결혼 전제 열애 중? "약혼하고 싶다" 깜짝 발언 ('동상이몽2')
김지석은 "결혼이라는 제도 안에 시기나 때 때문에 나를 쑤셔 넣고 싶지 않았는데"라며 "약혼 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지석의 약혼 발언에 친구들은 물론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MC들과 게스트들이 깜짝 놀랐다.

김지석은 "결혼 전이 약혼이지 않나 '내 약혼자'야, 약속을 하고 만나고 싶다. 언제 헤어질 지 모르는 불안한 만남이 아니라"라고 설명했다.
[종합] 김지석, 결혼 전제 열애 중? "약혼하고 싶다" 깜짝 발언 ('동상이몽2')
배다해는 "나는 이 말이 다 왔다고 들린다"고 했고, 이장원도 "결혼하고 싶다는 말이지"라고 동의했다. 두 사람을 지켜보던 김지석은 "상견례는 어디서 하면 좋을까"라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서장훈은 "누가 있나보다"라고 추측했다. 이장원은 "상견례 마법의 말이다"라고 했다. 김지석은 "그 말 편집 됐으면 어쩌려고 했냐"고 물었고 이장원은 "그쪽 분들이 날 장가 보내주셨구나"라고 답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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