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동욱 /사진 = KBS
故 최동욱 /사진 = KBS
'한국 최초의 디스크자키(DJ)'로 불리는 최동욱이 향년 87세로 별세했다.

18일 방송가와 대중음악계에 따르면, 고인은 전날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1963년 동아방송(DBS) 공채 1기 PD로 입사한 고인은 1964년 10월5일부터 동아방송 '탑튠쇼'의 제작과 진행을 맡아 국내 방송 DJ 시대를 열었다.

최동욱은 라디오 방송 DJ로서 선구자적 역할을 한 인물이다. 1970~80년대엔 서울신문, 스포츠동안 등에서 신문기자로도 활동했다.

유족으로 부인 최승수 씨와 아들 성원·성기 씨 등이 있다. 빈소는 연세대학교 신촌장례식장 6호실이며, 발인은 20일 오전 5시20분이다. 장지 서울시립승화원.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