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혜영, 뇌수막종 심경 고백..."다시금 소중해지는 하루"
혼성그룹 '투투' 출신 방송인 황혜영이 안타까운 근황을 전했다.

16일 황혜영은 "진단을 받고 수술을 한 지 12년이 지났고 처음 3년은 6개월 마다 그후 3년은 1년 마다 그후엔 3년 마다 추적관리를 하기로 한 후 오늘 3년이 되는 두 번째 MRI 검사"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3년 동안은 잊고 살아도 되겠다는 담당의의 말이 그때는 그렇게 개운하고 감사했었는데 막상 그 3년이 되고 다시 검사하고 다시 결과를 기다리는 시간이 되니 지난 3년이 시한부였었구나… 사람 맘 참 간사하다"고 털어놨다.

또 "검사 결과 나오는 이제부터 1주일이 또 내 맘은 폭풍 속이겠지만 힘든 마음 주저리주저리 떠들지 못하는 성격이라 최대한 티 안 내고 조용히 마인드컨트롤 해야겠지"라고 덧붙였다.

한편 황혜영은 2011년 정치인 출신 김경록과 결혼, 슬하에 쌍둥이 아들을 두고 있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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