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김소영♥오상진, 한강뷰 전셋값 20억대로 급히 이사한 이유 "열몇 개는 봤다"('띵그리TV')
[종합] 김소영♥오상진, 한강뷰 전셋값 20억대로 급히 이사한 이유 "열몇 개는 봤다"('띵그리TV')
[종합] 김소영♥오상진, 한강뷰 전셋값 20억대로 급히 이사한 이유 "열몇 개는 봤다"('띵그리TV')
[종합] 김소영♥오상진, 한강뷰 전셋값 20억대로 급히 이사한 이유 "열몇 개는 봤다"('띵그리TV')
[종합] 김소영♥오상진, 한강뷰 전셋값 20억대로 급히 이사한 이유 "열몇 개는 봤다"('띵그리TV')
[종합] 김소영♥오상진, 한강뷰 전셋값 20억대로 급히 이사한 이유 "열몇 개는 봤다"('띵그리TV')
[종합] 김소영♥오상진, 한강뷰 전셋값 20억대로 급히 이사한 이유 "열몇 개는 봤다"('띵그리TV')
[종합] 김소영♥오상진, 한강뷰 전셋값 20억대로 급히 이사한 이유 "열몇 개는 봤다"('띵그리TV')
[종합] 김소영♥오상진, 한강뷰 전셋값 20억대로 급히 이사한 이유 "열몇 개는 봤다"('띵그리TV')
사진=유튜브 '김소영의 띵그리TV'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김소영의 띵그리TV' 영상 캡처
김소영이 최근 급히 이사를 가게 된 이유가 이전 집의 집주인이 이사를 오게 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15일 김소영의 유튜브 채널 '김소영의 띵그리TV'에는 '한강뷰 랜선집들이. 띵그리 애착 아이템부터 TMI 대방출 (feat. 이사 왜 갔냐고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김소영은 "지난해 11월 18일에 이사왔다. '동상이몽'에서 집을 처음 공개해야 해서 랜선 집들이를 참아왔다"고 밝혔다. 김소영은 "2주 동안 집을 열몇 개는 봤다. 이 집을 선택한 건 밝았고 온화함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압구정에 있는 해당 아파트의 전세가는 약 12억~20억 원 사이에 형성돼있다.

집을 고르는 걸 주도하는 건 김소영이라고 한다. 김소영은 "일단 동네마다 가격마다 집을 싹 본다. 그 다음 마음에 드는 집을 10분의 1로 줄인다. 도장 찍을까 말까 할 때 상진님을 데리고 간다"고 말했다. 김소영은 오상진에게 "사는 게 편할 것 같다"며 농담했다.

김소영은 "이거는 가지고 가야 한다고 했다"며 통창 한강뷰를 보여줬다. 집을 고른 조건에 대해 김소영은 "저희가 전셋집이지 않나. 많은 것을 고치지 않는 게 두 번째 조건이었다. 나의 눈에 거슬리지 않아야 했다"며 집안 곳곳을 소개했다. 거실 한 편에는 아이들용 텐트가 놓여있었다. 김소영은 "거실을 봤을 때 아기 키우는 집인 걸 모르게 하는 게 목표였는데 '너네만 집이 있냐. 나도 집이 필요하다'는 오수아 양의 요청 때문에 텐트가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장식을 겸해 둔 화분을 두고 김소영은 "물을 안 주는데 왜 이렇게 잘 사나"라며 의아해했다. 이에 오상진은 "내가 주고 있다. 가지치기도 하고 다 관리한다"고 말해 김소영을 놀라게했다.

부엌에는 오상진이 취미생활로 모은 피규어가 생뚱맞게 여기저기 놓여있었다. 피규어장이 해체되면서 피규어 둘 곳이 없어졌기 때문.

부엌에는 20년 된 냉장고가 있었다. 오상진이 결혼 전부터 쓰던 것. 오상진은 "냉장고 PPL 언제든 환영이다. 제가 총각 때 사서 쓰던 지금은 나오지도 않는 브랜드"라고 말했다. 김소영은 "냉장, 냉동 기능이 너무 완벽해서 도저히 버릴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오상진도 "너무 잘된다"고 거들었다.

김소영은 이번에 돈을 주고 정리업체를 썼다고 한다. 김소영은 "집이 다시 태어났다"며 정리된 수납장 안을 자랑했다.

김소영은 자신의 서재방도 소개했다. 김소영은 "상진님의 제 비난 포인트다. 방 세 개를 쓰냐고. 아니다. 우리 가족의 행복을 위해 쓰는 거다"며 "내 업무 공간이면서 상진님의 공간이기도 하다"면서 웃었다. 오상진은 "나 여기 들어오지도 않는다"며 발끈했다.

침실 역시 깔끔하게 정돈돼 있었다. 김소영은 "제가 우리집에서 제일 사랑하는 침대가 있다. 라지킹 사이즈가 처음에는 너무 크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2021년에 제일 잘 산 아이템"이라며 만족스러워했다. 이어 "저희는 아주 오래 전부터 이불을 따로 쓰고 있다. 이불을 자꾸 상진 님이 뺏어간다"고 말했다. 오상진도 "더운 거와 추위에 대한 취향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침대 옆 협탁에는 안대가 들어있었다. 김소영은 "좀 부끄럽다. 멋있지가 않아서"라며 안대를 꺼냈다. 김소영은 "저는 잘 때 안대를 무조건 쓴다"며 "안대가 제 인생에 정말 중요한 아이템이다. 안과에 가서 보니까 타고나게 눈이 벌어져 있어서 너무 밝으면 잠을 못 잔다"고 말했다. 이어 "안대가 비싼데 돈값을 한다"고 설명했다.

김소영은 아이 방도 선보였다. 침대 위에 놓인 인형들에 대해 "(위생상) 치우고 싶은데 수아가 일렬종대로 세우는 걸 너무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랜선집들이를 마치며 오상진은 "집을 소개하다 보니 내 공간이 없다는 걸 더 절감하게 됐다"고 하소연했다. 이에 김소영은 "이 집의 모든 곳이 상진님 공간이다"며 달랬다.

김소영은 급하게 이사 오게 된 이유를 털어놨다. 김소영은 "이전 집에 집주인이 살게 돼서 이사 온 거다. (집주인도 계획과 달리) 오게 돼서 저희도 좀 빠르게 이사 온 거다"고 말했다. 오상진은 "2월까지 여유가 있었는데 추울 때 옮기는 것보다 빨리 옮기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김소영은 "다음에는 이사 빨리 가지 말고 천천히 갈 수 있도록"이라고 말했다. 오상진은 "여기서 10년 살아야지"라고 했다. 김소영은 "다음 랜선 집들이 때 만나자"라며 말실수를 하자 오상진은 "10년 안에 그런 콘텐츠는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BC 아나운서 출신 오상진과 김소영은 2017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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