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피해자' 언급은 없었다…'가정에 대한 책임'만 강조한 새신랑[TEN피플]](https://img.hankyung.com/photo/202302/BF.32644341.1.jpg)
예비 장인, 장모가 만들어낸 피해자들을 향한 언급은 온데간데없다. 그저 평생의 동반자가 된 '예비 신부' 이다인을 챙기느라 바쁜 이승기. 스스로 부정적인 이슈는 지우고 미래를 향한 설렘만으로 인생을 채우는 모양새다.
이승기는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피크타임'(PEAK TIME)(기획 윤현준, 연출 마건영·박지예)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피크타임'은 MC 이승기가 전 소속사 후크 엔터테인먼트와 법적 분쟁 속 복귀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며 배우 이다인과의 결혼을 발표한 이후 처음 오르는 공식 석상이기도 하다.
![이승기 '피해자' 언급은 없었다…'가정에 대한 책임'만 강조한 새신랑[TEN피플]](https://img.hankyung.com/photo/202302/BF.32642165.1.jpg)
더불어 제작진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다. 전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음원, 광고 등 정산금에 대한 법적 분쟁 등으로 힘든 시기에 복귀 방송으로 '피크타임'을 선택한 것에 대해 "'피크타임' 제작진이 '싱어게인' 제작진이다. 프로그램 제안 주셨을 때 흔쾌히 수용했던 건 제작진이 오디션 경쟁이라는 틀 안에서 따뜻함과 감동을 놓치지 않으려 했기 때문이다. 경쟁과 따뜻함, 감동이 공존하기가 힘든데 그 가치를 늘 놓치지 않는 제작진이라 신뢰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승기 '피해자' 언급은 없었다…'가정에 대한 책임'만 강조한 새신랑[TEN피플]](https://img.hankyung.com/photo/202302/BF.32644380.1.jpg)
경제 사범 장인, 장모를 두게 된 이승기를 향한 대중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견미리 부부의 주가조작으로 피해자가 30만 명이 넘게 나왔다. 극단적인 선택을 했던 이도 있었다.
물론 이 모든 일들은 전적으로 견미리와 그의 새 남편이 꾸민 것. 하지만 '예비 사위'가 된 이승기는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톱스타이자 공인. 이승기의 한 마디에 여론이 움직일 정도의 파급력을 가진 스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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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피해자' 언급은 없었다…'가정에 대한 책임'만 강조한 새신랑[TEN피플]](https://img.hankyung.com/photo/202302/BF.32644388.1.jpg)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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