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아빠' 인교진 "딸 데리고 설렁탕집 가지마"…딸 위해 취향 포기한 '딸 바보'
'애아빠' 인교진 "딸 데리고 설렁탕집 가지마"…딸 위해 취향 포기한 '딸 바보'
'애아빠' 인교진 "딸 데리고 설렁탕집 가지마"…딸 위해 취향 포기한 '딸 바보'
인교진이 '딸 바보 아빠' 면모를 드러냈다.

14일 소이현, 인교진은 유튜브 채널 '소이현 인교진 OFFICIAL'에 '인소팸로그. 아이들과 슬기로운 방학 보내기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했다.

학용품가게에서 쇼피을 한 뒤 인소가족은 오락실로 향했다. 소이현은 랜덤뽑기 기계를 보고 "천 원이니까 한 번만 해보자"고 제안했다. 고른 물건이 나온 뒤 뒤늦게 만 원을 천 원으로 잘못본 사실을 알아차렸다. 소이현은 "만 원이었구나, 천 원이 아니고"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딸은 5천 원짜리 고등어 모양 필통을 뽑았다. 이후 오토바이 레이싱 게임 등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인소가족은 토마호크 코스를 주문했다. 음식이 나오기 전 쇼핑한 물건을 두고 담소를 나눴다. 인교진은 "오락실에서 고등어 뽑은 게 왜 이렇게 웃기냐"며 웃었다. 하은이는 "난 고등어 좋다"고 말했다. 소은이는 "반찬으로 먹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음식을 잘 먹는 딸의 모습에 소이현은 "잘 먹는다"며 만족스러워했다. 인교진은 "이렇게 너무 먹으면 누가 시킨 것 같지 않냐"며 웃었다. 그러면서 "애들이 이렇게 좋아하는 거 보니 좋다. 애들 데리고 자꾸 설렁탕집 가려고 하지 마라. 애들도 취향이 있다. '난 스테이크 싫어' 이러지 마라. 오면 얼마나 행복하냐"며 "내 얘기하는 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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