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은, 10만원 넘는 옷 몰래 사고 ♥윤남기에 발각되자 '눈치'('남다리맥')
이다은, 10만원 넘는 옷 몰래 사고 ♥윤남기에 발각되자 '눈치'('남다리맥')
사진=유튜브 채널 '남다리맥'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남다리맥' 영상 캡처
윤남기, 이다은이 10만 원 넘는 물건을 살 때 서로에게 말한다고 털어놨다.

13일 윤남기·이다은 부부의 유튜브 채널 '남다리맥’에는 '부부 유튜버가 하울 영상 찍으면 안 되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다은은 하얀색 머플러는 보여줬다. 이다은은 "20대 때는 목을 휑하니 놓고 그냥 다녔다. 요새는 방한용품의 중요성을 깨닫고 있다. 저도 나이가 꽤 있는지라. 목도리를 하고 안 하고의 차이가 크다"라고 말했다. 이어 "캐시미어 100%"라며 머플러에 만족스러워했다.

윤남기는 "가격이 괜찮다 그랬나?"라고 물었다. 이다은은 "가격이 10만원 초반이다. 부드럽다. 잘 산 머플러다"라고 답했다.

이다은은 "요즘 앙고라에 꽂혔다"며 하늘색 앙고리 가디건을 소개했다. 윤남기는 "집안에 털이! 맥스 털과 앙고라 털과 다은이 머리 털이!"라며 웃었다.

이다은은 "제가 저번에 퍼스널 컬러 진단을 받았지 않냐"라며 가디건에 대해 설명하려 했다. 유심히 보던 윤남기는 "이거 처음 보는 건데?"라며 의아해했다. 눈치를 살피던 이다은은 "아니다. 오빠에게 보여준 적 있다"고 우겼다. 윤남기가 "이건 처음 봤는데"라고 하자 이다은은 "몰래 샀나"라며 머쓱해했다.

이다은은 "저희가 사소한 물건을 얘기하고 사진 않는다. 7000원짜리 사면서 허락을 구하진 않지만 10만원 정도 이상이면 허락이 아닌 얘기를 해준다"고 말했다. 윤남기는 "이거 10만원 안 넘냐"고 물었다. 이다은은 "10만원 넘는다"며 멋쩍어했다.

MBN 예능 '돌싱글즈2'를 통해 인연을 맺은 윤남기와 이다은은 먼저 혼인신고 후 지난해 9월 결혼식을 올렸으며, 딸을 키우고 있다. 부부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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