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시대, 500만 원 상당 겨울의류 기탁
가수 임영웅 팬클럽인 '영웅시대 위드히어로 대전·세종' 회원들이 9일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대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500만 원 상당의 겨울의류를 기탁했다.

기탁된 물품은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대전 관내 쪽방촌 거주민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영웅시대 위드히어로 대전·세종'회원들은 2020년 6월부터 4년째 매년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정태희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팬 카페 회원분들이 함께 마음을 모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에 동참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좋아하는 가수를 위해 기부로 팬들의 사랑을 보여주는 건강하고 밝은 팬덤 문화는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어 그 수고가 헛되지 않도록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영웅시대 위드히어로 대전·세종'회원들은 "따뜻한 목소리로 위로와 격려의 노래를 부르는 가수 임영웅의 팬이 된 것에 감사하다”며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속적으로 기부에 동참하겠다 "고 말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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