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설립자인 이수만 프로듀서가 최근 귀국해 입원 중이다.

8일 가요계에 따르면 이수만은 전날 오후 귀국했다.

이수만은 팔 골절로 인해 서울 한 병원으로 이동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SM엔터테인먼트는 이수만의 개인 회사인 라이크기획과의 계약을 종료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에 제3자 배정 방식으로 보통주 신주 123만주를 1주당 91,000원 (2월 3일 종가)에 발행하여 1,119억원을 조달하고, 이와 함께 전환사채 1,052억원어치(전환가격 주당 92,300원)를 발행하기로 하였다. 해당 전환사채 전환을 통해 카카오는 SM 보통주 114만주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어, 전환후 기준 SM 지분율 9.05%로 SM의 2대 주주가 된다.

이 과정에서 SM 최대주주인 이수만 총괄프로듀서의 지분율은 16.78%로 희석된다. 이에 이수만 측은 "SM 이사회가 제3자에게 신주와 전환사채를 발행하는 것은 명백히 상법과 정관에 위반되는 위법한 행위"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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