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즈 플래닛', 일본이 더 난리다…한일 동시 생중계 확정
Mnet '보이즈 플래닛'(BOYS PLANET)이 전세계 시청자들과 만난다.

오는 2월 2일 첫 방송을 앞둔 Mnet '보이즈 플래닛'이 엠넷 재팬, 아베마(ABEMA)를 통해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생중계된다. 싱가폴, 인도네시아, 태국, 홍콩을 비롯한 아시아 일부 지역과 미주, 유럽, 오세아니아 등 지역에서는 유수의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될 예정이며, 그 외 지역에서는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전세계 팬들을 찾아간다.

일본에서는 엠넷 재팬과 아베마(ABEMA) 한일 동시 생중계로 첫 선을 보인다. 아베마(ABEMA)는 일본 유일의 24시간 뉴스 전문 채널을 포함해 예능 프로그램, 애니메이션, 스포츠 등 25개 채널을 보유한 인터넷 텔레비전 방송국으로, 다양한 K 콘텐츠를 편성해 인기를 끌고 있다. 엠넷 재팬과 아베마(ABEMA)는 각각 자체 보유 OTT 서비스 Mnet Smart+와 아베마 소유 전문 채널을 통해 동시 생중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일본 현지에서도 방송 전부터 기대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참가자 공개 모집 때부터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 유럽, 미주 등 84개 국가 및 지역에서 응모가 쇄도했다는 점이 화제가 된 것은 물론, 일본 내 SNS를 중심으로 "'보이즈 플래닛'에서 어떤 글로벌 K팝 보이그룹이 탄생할지 기대가 높다"라는 반응이 커지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밖에도 '보이즈 플래닛'은 전세계 시청자와 만날 준비를 마쳤다. K팝의 인기가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베트남, 싱가폴, 인도, 태국, 홍콩 등을 비롯해 미주, 유럽, 중동, 오세아니아에서는 지역 플랫폼을 통해 중계 서비스를 제공할 전망이다.

그 외 지역에서는 유튜브 동시 생중계로 글로벌 시청자들과 만난다. '보이즈 플래닛'은 Mnet의 각 국가 및 지역별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참가자들의 끼와 재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K-POP 거점인 우리나라를 비롯해 많은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모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Mnet은 '보이즈 플래닛'의 시그널송 '난 빛나 (Here I Am)' 퍼포먼스를 공개한 데 이어 연습생들의 실력과 매력을 미리 가늠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짧은 영상을 지속적으로 공개하며 관심을 받고 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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