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채정안TV'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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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채정안이 많은 영양제를 가지고 다니는 가운데, 자신만 약쟁이냐고 밝혔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채정안TV'에는 '여배우가 촬영장에 꼭 챙겨가는 필수템ㅣ왓츠 인 마이백ㅣ파우치 소개'라는 제목과 함께 영상 하나가 게재됐다.
/사진=유튜브 채널 '채정안TV'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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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안은 "채소 여러분 오랜만이다. 요즘 제가 열심히 일하고 있다. 영상을 업로드 안 하는 동안 슬럼프에 빠져 있었다. 새해를 맞이해서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여러분들 옆에 바짝 붙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제가 촬영장 여기저기 다니며 필요했던, 제가 꼭 챙기는 거, '이거 없으면 나 죽어'라는 것은 없다. 제가 요즘 여기저기 다니면서 파우치 안에 꼭, 가방에 꼭 들고 다니는 아이를 소개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첫 번째 파우치에서 등장한 건 물티슈였다. 채정안은 "그냥 주유소나 식당에서 주는 물티슈가 필요할 때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인이 파우치로 쓸 수 있게 수선한 파우치를 공개했다. 여기에서 나온 건 캔디였다.
/사진=유튜브 채널 '채정안TV'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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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안은 여러 개의 구강청결제를 가지고 있었다. 이에 "현장에 있으면 그렇게 내 숨결을 소중히 여기는 것 같다. 키스신도 없는데. 왜 그러는 걸까"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채정안은 간식 같은 영양제를 소개하기도. 또한 구강청결제가 또 나오자 제작진을 향해 "나랑 키스 한 번 하자"고 말했다.

채정안은 많은 영양제에 대해 "요즘 이 정도 들고 다니지 않나. 나만 약쟁인가. 내 눈에 이게 보여야 한다. 안 보이면 불안하다. 너무 의존하나. 나이 들어봐 너희도 이렇게 돼"라고 강조했다.

파우치 소개를 다 끝낸 채정안은 다시 정리하기 시작했다. 그는 "이렇게 해서 저는 다시 짐을 챙기고 즐거운 일터로 가려고 한다. 그냥 버티는 사람이 성공하는 거다. 누군가 그러더라. 10년 이상 버티면 자기 말을 따라주는 사람이 생긴다"고 전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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