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태현♥' 미자 "설날에 시어머니 못 뵌다…'요리 똥손'이지만 떡국 도전"[인터뷰③]


김태현과 결혼한 미자가 결혼 후 첫 설날이지만 시어머니께 전화로 안부 인사를 여쭤야한다며 죄송한 마음을 드러냈다.

구독자 50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을 운영하는 미자와 서울 중림동 한경텐아시아 사옥에서 만났다.

미자는 설날 연휴에 "계속 일할 것 같다. 콘텐츠 두 편을 찍고 남편은 편집하고 평소처럼 보낼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결혼 후 첫 설날인데 "부산 시댁에 가지 못해 마음이 너무 무겁다"며 죄송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 대신 "2~3월에는 시간을 마련해서 내려가자고 남편과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미자는 시어머니에게 "전화를 자주 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어머님이 제가 나온 방송을 다 모니터링해주신다. 이번에 '동치미'에 나온 걸 보곤, 전 출연자 중에 '우리 딸'이 제일 예쁘다고 하시더라. 시어머니-며느리가 아니라 엄마-딸이라고 생각하라고 하신다"며 시어머니를 향한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저희 엄마와 어머님은 '우리는 아들, 딸을 나눠가진 사이'라고 하신다. 두 분이서 형님-아우 하시면서 통화도 자주 하신다. 따뜻하게 지내고 있다"며 돈독한 고부지간, 사돈지간을 자랑했다.

먹방 콘텐츠를 찍지만 요리엔 젬병이라는 미자는 "떡국세트는 선물 받았다. 국물도 있고 떡도 있어서 떡국 만들기에 도전해보려고 한다"며 웃었다.

미자는 "건강이 최고인 것 같다. 어릴 때는 목표도 거창하고 그랬는데 아프고 나면 모든 게 의미가 없더라. 건강하고 맛있는 걸 먹으며 그날 그날 웃는 것, 재밌는 프로그램을 보거나 수다를 떠는 것, 밖에 나가서 한 바퀴 크게 걷는 것, 그런 소소한 행복이 오히려 더 큰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은 욕심이 없어졌다. 예전에는 '뭔가 되고 싶다'는 마음이 강했는데, 이제는 길이 열리는 대로 그 길을 따라 가자고 생각하고 있다. 방송이든 유튜브든 길이 막힌다면 또 거기서 다른 길을 찾고 재밌게 해보자는 생각이다. 여러 길을 열어놓고 지내려고 한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여러분도 일상의 이러한 소소한 행복을 느끼는 새해가 되셨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1984년생인 미자는 2009년 MBC 코미디언 공채 시험에 합격하며 본격적으로 연예계 생활을 시작했다. 2020년 2월부터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영상 주요 콘셉트는 혼술과 지인 및 가족들과 술자리, 안주 먹방이다. 미자는 2022년 4월 개그맨 김태현과 결혼식을 올렸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