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 마리 프레슬리 / 사진=리사 마리 프레슬리 SNS
리사 마리 프레슬리 / 사진=리사 마리 프레슬리 SNS
엘비스 프레슬리의 외동딸이자 가수 리사 마리가 심정지로 사망했다. 향년 54세.

AP 등 외신은 13일 리사 마리 프레슬리가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 이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리사 마리의 가정부가 고인을 처음 발견했고, 전 남편 대니 커프가 심폐소생술을 시도했다. 신고로 출동한 구급대원의 계속된 심폐소생술 끝에 맥박을 회복한 리사 마리는 병원으로 호송됐다.

고인의 모친인 프리실라 프레슬리는 SNS를 통해 "사랑하는 딸이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고, 최고의 보살핌을 받고 있다. 부디 딸과 우리 가족을 위해 기도해달라"라고 밝혔다. 다만, 프리실라 프레슬리는 고인이 된 딸을 마주해야 했다.

한편, 리사 마리는 엘비스 플레슬리의 외동딸이다. 할리우드 유명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와 4개월, 팝스타 마이클 잭슨과 2년의 결혼 생활을 한 바 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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