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사진=텐아시아 DB
이승기 /사진=텐아시아 DB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2022 KBS 연기대상' 레드카펫에는 오르지 않는다.

31일 이승기 소속사 휴먼메이드는 "아티스트 이승기 님의 영화 스케줄로 인해 금일 2022 KBS 연기대상 레드카펫 참석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고 밝혔다.

이승기는 이날 오후 9시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리는 '2022 연기대상'에 참석한다. 그는 지난 10월 종영한 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에 출연했다.

이승기는 현재 영화 '대가족'(감독 양우석) 촬영 중이다. 영화 스케줄로 인해 레드카펫에만 불참하고 본 시상식에는 참여할 예정. 앞서 휴먼메이드는 "See you Soon"이라는 글과 함께 해시태그 '#2022kbs연기대상', '#12월31일_밤9시'를 올리기도.

이날 열리는 2022 KBS 연기대상은 이승기가 후크엔터테인먼트와 갈등 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드러내는 스케줄. 이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승기는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음원 미정산 등과 관련해 갈등을 빚고 있다. 이승기는 정산금의 일부인 20억을 서울대어린이병원에 기부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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