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전 세계에 다시 회자되는 '연말 지민'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무대에 대한 대중들의 열망이 뜨겁다

일본의 유명 재즈 음악가이자 가수 아키코 야노는 최근 SNS에서 '호두까기 인형' 공연 영상을 인용해 "나는 매년 온라인에서 이 곰을 보는데, 올해는 지민이 춤을 췄으면 좋겠다"라고 밝혀 네티즌들의 뜨거운 호응을 샀다.

영상 속 작품은 보스턴발레단 예술감독이자 발레 장르 아이콘 미코 니시넨(Mikko Nissinen)의 '호두까기 인형'이다. 명문 보스턴발레단이 공연하는 발레의 변주곡으로 특히 1막에서 곰으로 변신한 무용수가 등장해 우아한 도약과 스핀 동작 등 사랑스러운 모습을 선보여 비공식 마스코트로 여겨질 만큼 인기를 얻고 있는 공연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이다.

이에 온라인상에서는 지민의 발레 무대를 열렬히 바라는 반응이 줄을잇고 있으며, 특히 지민은 부산예고 전체 수석 입학자로 클래식 무용과 힙합댄스를 완벽함 이상으로까지 연마하며 팀의 메인 댄서이자 세계적인 퍼포머로 도약해 전문 무용수들 또한 지민의 무용 실력을 높게 평가해왔다.
방탄소년단 지민, 전 세계에 다시 회자되는 '연말 지민'
국립발레단 발레리노는 지민의 춤 리액션 영상에서 "무용계에서도 이미 유명하다. 부산에서 수석으로 예고에 입학했다고 알고 있다. 정말 대단하신 분이라고 들었다"라고 감탄했으며 일본 현직 무용수는 ''그냥 춤이 아닌 무용 예술이다. 단점이 없다. 모든 걸 잘한다''라고 극찬한 바 있다.

세계적인 안무가 매튜 본 역시 지민의 현대무용 영상에 깊은 관심을 표현하는 등 국경과 장르를 넘어 순수 무용계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한편 '호두까기 인형'이 세계적으로 크리스마스 및 연말 공연을 대표하고 있는 만큼 팬들사이에서는 지민의 연말 무대도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지민은 다년간 여러 연말 시상식에서 선보인 K팝 레전드 무대를 통해 글로벌 화제를 일으켜 '연말 지민'이라는 닉네임까지 얻으며 시상식의 꽃으로 불리고 있다.

그중 2018년 부채춤 퍼포먼스로 한국 전통춤과 한복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린 지민은 당시 큰 화제성으로 포털사이트 다음 연예 이슈 검색어 1위에 등극, 2019년에는 'I NEED YOU' 현대무용 독무로 트위터 500만 이상 언급량의 폭발적 반응을 모으는 등 시상식 무대의 한 획을 그은 상징적 무대로 손꼽히고 있다.

한편 지민은 솔로 앨범 발매를 위한 준비중에 있어 새로운 퍼포먼스에 대한 팬들의 갈증이 더욱 고조되고 있으며, 빅뱅 태양과의 콜라보레이션 소식이 전해지자 전 세계 언론의 집중 조명과 함께 노래와 춤 모두 강점인 두 멤버의 협업 무대에도 기대가 쏠리고 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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