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성인병'으로 생명 지장 있던 유재환, 식탐+요요 어쩌나… 양치승 "큰일이다" ('효자촌')
32kg 폭풍 감량 후 다이어트 전보다 더 살찐 몸으로 걱정을 사고 있는 작곡가 유재환. 끝없는 먹방에 안영미가 걱정 어린 시선을 보냈다.

지난 8일 방송된 ENA '효자촌'에서는 양준혁, 장우혁, 윤기원, 유재환, 신성과 이들의 부모가 본격적으로 효자촌 생활에 돌입했다.

이날 효자 5인방은 제작진으로부터 생활비를 받고 부모님과 함께 재래시장 장보기에 나섰다. 시장에 도착한 유재환은 "커피나 한잔 마시고 싶다"면서 어머니를 모시고 카페로 향했다.
[종합] '성인병'으로 생명 지장 있던 유재환, 식탐+요요 어쩌나… 양치승 "큰일이다" ('효자촌')
유재환은 카페에서부터 먹기 시작했다. 커피 2잔에 쿠키와 케이크를 시켜 먹고 또 먹었다. 유재환의 어머니는 "넌 어쩜 이렇게 빵을 잘 먹느냐"고 걱정했다.

먹고 있는 유재환을 유심히 지켜보던 MC 양치승은 "큰일이네. 철저한 식단관리가 필요한 집인데"라고 지적했다. 데프콘도 "지금 커피 두 잔에 케이크를 다 먹네"라고 놀라워했다.
[종합] '성인병'으로 생명 지장 있던 유재환, 식탐+요요 어쩌나… 양치승 "큰일이다" ('효자촌')
유재환의 식사는 지금부터 시작이었다. 시장을 거닐며 시식으로 나온 빵과 떡, 떡갈비 등을 순식간에 먹어치웠다. 제작진도 '빵 먹고 나와서 다시 빵 흡입 중'이라는 자막으로 놀라움을 간접적으로 표현했다.

유재환의 어머니는 "여기서 살이 5kg은 찌고 가겠다"고 말했고 유재환도 "나 어떡하느냐"라면서 웃었다.이를 본 MC 안영미는 "재환이가 동생 같아서 그런지 걱정된다"고 진심으로 걱정했다.
[종합] '성인병'으로 생명 지장 있던 유재환, 식탐+요요 어쩌나… 양치승 "큰일이다" ('효자촌')
앞서 유재환은 32kg 감량으로 화제를 모았다. 그는 지난해 TV조선 '건강한 집'에 출연해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된 것은 의사의 경고 때문이라고 고백했다.

유재환은 "과거 예능 대세로 바쁜 활동을 이어가던 중,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비만, 고혈압, 고지혈증 등 각종 성인병으로 생명에 지장이 생길 정도였다"라며 당시 위급했던 상황을 전했다. 이후 2년 만에 36kg 감량에 성공한 그는 성인병의 위험에서 벗어난 것은 물론, 면역력까지 좋아졌다고 전했다.

1년 만에 요요가 온 유재환. 그는 다이어트 전보다 더 살찐 모습으로 걱정을 사고 있다. 특히 그가 각종 성인병으로 생명에 지장이 있었다고 직접 밝힌만큼 식탐도 내려놓고, 건강한 다이어트가 필요해보인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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