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후크 엔터 권진영 대표, 7년 전 중풍 후유증으로 신체 왼쪽 마비


대리 처방을 받아 의료법 위반 의혹을 받고 있는 후크엔터테인먼트의 권진영 대표. 그가 7년째 뇌경색으로 인한 마비로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8일 복수의 연예관계자에 따르면 권진영 대표는 2015년 뇌경색, 일명 풍을 맞아 심한 편마비가 와 현재 왼손을 거의 쓰지 못하는 상태다.

관계자들은 권진영 대표가 일상생활에서도 보조인을 도움을 받아야 할 정도로 거동이 불편하다고 증언했다. 권진영 대표의 측근은 그가 왼쪽 근육의 경직 등으로 현재도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문제가 되고 있는 대리처방은 불법이 아니라는 분석도 나온다 권진영 대표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대리처방을 받았다는 것. 의료법령은 코로나 이후 2020년 2월 24일부터 한시적으로 대리수령자의 범위가 치료를 돕는 지인까지 확대됐다.

이에 따라 권진영 대표는 의료법령이 정한 바에 따라 대리처방을 받을 수 있다.

앞서 SBS 연예뉴스는 '후크엔터 권진영 대표, 2년간 직원에게 '수상한 약 심부름'라는 제목으로 후크의 직원 2명이 한달에 한번 꼴로 병원을 찾아가 권진영 대표의 처방전을 의료진에게 받은 뒤 약국에서 법인카드로 의약품을 대리 구매했다고 전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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