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던과 6년 열애 종지부
김건모, 장지연과 이혼
가비, 남자친구 조이택과 '결별설'
현아 던 / 사진=텐아시아DB
현아 던 / 사진=텐아시아DB
가수 현아와 던의 6년 열애가 종지부를 찍었다. 올해에도 연인과의 이별을 알린 수많은 스타들이 있다. 각기 다른 이유겠지만, 헤어짐에 의한 쓸쓸함은 똑같을 것.

현아는 지난 30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던과의 결별을 알렸다. 그는 "헤어졌어요. 앞으로 좋은 친구이자 동료로 남기로 했어요. 항상 응원해 주시고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현아와 던은 연예계 대표 커플로 알려졌다. 열애 당시 서로에 대한 애정과 연인 관계에서의 남다른 쿨함을 보여주기도. 던은 따로 입장을 내지 않았지만, 현아의 글에 '좋아요'를 누르며 동의했다.

6년 열애의 마침표. 이들의 연애사는 말 그대로 '다사다난'이었다. 둘의 열애 사실이 알려지면서, 당시 소속사였던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이별을 알렸다. 이후 가수 싸이의 피네이션으로 둥지를 옮긴 두 사람.

최근 피네이션과도 전속 계약을 마무리했다. 피네이션과의 계약 종료에 여러 의혹이 제기됐지만, 이들의 사이는 굳건했다. 지난 9월에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동반 출연해 여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또 다른 사랑은 없을 것처럼 보였던 현아와 던. 이들의 러브 스토리는 끝을 맺었다.
가비 / 사진=텐아시아DB
가비 / 사진=텐아시아DB
댄서 가비는 남자친구 조이택과의 결별설로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스타. 최근 웹 예능 '바퀴달린입3'에서 시작된 결별설이다. 이석훈은 가비에게 "남자친구 있지 않냐"라고 물었고 이용진은 "헤어졌다"라고 대답했다.

여기에 가비와 조이택이 서로 SNS 팔로우를 취소한 것으로 확인돼 힘이 실리고 있다. 다만 가비의 소속사 그리고 엔터테인먼트 측은 "아티스트 사생활이라 확인이 불가하다"라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김건모 / 사진=텐아시아DB
김건모 / 사진=텐아시아DB
가수 김건모는 이혼했다. 50대 늦은 나이 결혼을 했다. 아내로는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장지연이었다. 2년 8개월 만의 이혼 소식에 충격을 줬다. 이혼 사유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혼 절차를 밟을 때 김건모는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었다.

둘의 첫 만남은 2019년 5월 김건모 콘서트 뒤풀이 장소로 알려졌다. 또한 김건모가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를 통해 프러포즈를 했다. 알콩달콩한 둘의 모습에 응원과 격려가 쏟아지기도.

김건모는 '성폭행 혐의'를 3년 만에 벗게 됐다. 서울고등법원 제30형사부는 지난달 4일 여성 A씨가 김건모를 상대로 제기한 성폭행 혐의에 대한 재정신청을 기각했다. 하지만, 아내 장지연은 김건모의 곁을 떠났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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