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현, 배인혁 /사진=텐아시아 DB
한지현, 배인혁 /사진=텐아시아 DB


SBS 월화 드라마 '치얼업'에서 한지현과 배인혁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쌍방 로맨스는 이제 시작인데, 두 사람의 과정은 험난하기만 하다.

'치얼업'은 28일 결방한다. 이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가나 전 경기로 인한 것. 퐁당퐁당 방영되고 있기에 '치얼업'의 결방은 다소 아쉬움을 자아낸다.

앞서 '치얼업'은 10.29 참사로 인한 국가 애도 기간에 따라 10월 31일, 11월 1일 방송을 하지 못했다. 이어 11월 7일에는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키움 히어로즈-SSG 랜더스의 경기로 인해 연속으로 결방하게 됐다.
김현진, 한지현, 배인혁 /사진제공=SBS
김현진, 한지현, 배인혁 /사진제공=SBS
'치얼업'은 10월 3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현재 11회까지 방송됐다. 16부작으로 기획된 '치얼업'의 종영까지는 갈 길이 남은 셈. 11월 15일 방송된 11화에서는 도해이(한지현 역)가 박정우(배인혁 역)의 고백에 응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도해이는 좋아한다는 박정우의 고백에도 불구하고 진선호(김현진 역)와 나눴던 취중 키스로 인해 혼란에 빠졌다. 복잡해진 마음에 두 사람을 피해 다녔다. 하지만 운명의 활시위가 당겨지듯 도해이는 기말 과제로 인당 오천 원 예산으로 박정우, 진선호와 각각 데이트를 하게 됐다.

박정우, 진선호과 데이트를 마친 도해이에게 박정우를 향한 자신을 마음을 깨닫게 된 결정적 터닝포인트가 찾아왔다. 쏟아지는 빗줄기 아래 함께 우산을 쓰며 걸어가던 중 도해이는 닿을 듯 말 듯 스치는 박정우의 어깨가 신경 쓰였다.

그 순간 "그냥 어느 순간 저절로 알게 될 거야"라던 도재이(이민재 역)의 말이 떠오르면서 비로소 자신의 마음을 확신했다. 도해이는 "아무래도 넌가 봐. 네가 좋다고"라는 고백과 함께 두 사람은 우산이 툭 바닥으로 떨어진 가운데 빗속에서 키스하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사진=SBS '치얼업' 방송 화면 캡처
/사진=SBS '치얼업' 방송 화면 캡처
'치얼업'의 최고 시청률은 3.2%다. 11월 15일 방송된 11회의 시청률은 2.2%. 계속해서 2%대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 11월 24일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발표한 드라마 TV 검색 반응 TOP 10에 따르면 '치얼업'은 4위를 차지했다. 드라마 검색 이슈 키워드에서는 순위권을 벗어났다.

관계자에 따르면 '치얼업'은 MZ세대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보인다고. 공식 유튜브 영상 조회수는 기본이 20만 뷰 이상이다. MZ세대의 인기, 화제성에 비하면 시청률은 저조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한국-가나 전으로 인해 또다시 결방하는 '치얼업'. 한지현과 배인혁의 쌍방 로맨스는 이제 시작이지만, 결방 이슈로 인해 점점 잊히는 모양새다. '치얼업'은 오는 29일 정상 방송될 예정. 과연 '치얼업'은 반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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