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겜' 깐부 할아버지 오영수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 넘겨져
오영수 / 사진=텐아시아DB
오영수 / 사진=텐아시아DB


문화체육관광부가 배우 오영수(78)를 모델로 한 규제혁신 광고를 전면 중단했다. 오영수에 대한 '강제추행 혐의'가 보도된 직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5일 텐아시아에 "오영수 논란과 관련해 법리적 해석과 상관없이 광고를 전면 중단한 상황이다"라고 알렸다.

오영수는 지난 14일 문화체육관광부 규제혁신 모델이 됐다. 드라마 '오징어 게임' 등에서 보여준 나이를 잊은 도전과 변화를 향한 열정이 규제혁신의 가치와 닮아 있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상황이 반전됐다. 오영수가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기 때문. 오영수는 지난 2017년 여성 A씨에게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지난해 말 오영수를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경찰은 해당 혐의에 대해 불송치 결정를 내렸으나 A 씨가 이의 제기를 신청, 수원지검 성남지청이 혐의를 재수사했다.

검찰에서는 혐의 입증과 관련한 증거가 있다고 판단, 재판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오영수 측은 해당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한편, 오영수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에서 일명 '깐부 할아버지'로 주목받았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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