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재 / 사진=텐아시아DB
김희재 / 사진=텐아시아DB
김희재의 소속사 초록뱀이앤엠과 공연연 기획사 모코이엔티의 2차 재판 기일이 잡혔다.

24일 텐아시아 취재 결과 김희재 공연 계약 건에 대한 2차 재판 기일은 12월 22일로 확인됐다.

앞서 모코이엔티는 김희재기 지난 7월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광주, 창원 등에서 공연할 예정이었으나 공연을 10일 앞두고 돌연 취소했다며 김희재와 소속사 강 모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또한 이날 모코이엔티와 초록뱀이앤엠은 대질조사를 받았다. 대질조사에서는 공연 10일 전 콘서트를 취소한 김희재가 지난 8월 무료로 공연을 진행한 점이 다뤄졌다.

이에 초록뱀이앤엠 측은 콘서트에 적극적으로 임했다는 증거 자료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증거 자료로는 1번의 콘서트 포스터 촬영, 2회의 연출 회의 참석 등을 내걸었다.

한편, 모코이엔티는 초록뱀이앤엠에 대해 재산 및 정신적인 피해 보상에 대한 추가 고소를 시사했다. 더불어 블루스퀘어, 밝은누리, 김희재, 강모 부대표를 사기혐의로 다시 고소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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