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이특 /사진=텐아시아 DB
슈퍼주니어 이특 /사진=텐아시아 DB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이 데뷔 17주년을 자축했다.

이특은 6일 "17...믿기 힘든 숫자다. 저 숫자가 잘해왔다고, 잘 버텼다고, 잘 견뎌줬다고 이야기를 해주는 거 같다"는 장문의 글을 남겼다.

이어 "적지 않은 시간이 흘렀다. 나이가 든다는 거참 슬프고 싫다고 생각했지만, 시간의 흐름과 무게를 잘 견디고 감수하며 모두가 점점 더 멋지게 성장하는 거 같아 좋다"고 덧붙였다.

이특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 탓에 더 감성적으로 되어 팬들의 영상 하나하나에 금방이라도 눈물이 터질 거 같은 그런 이상하고 이상한 기분이 드는 그런 밤이다"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축하해주신 모든 분 감사합니다. 저 앞으로 더 노래하고 춤추고 전 세계를 돌아다닐 거고요. TV에도 더 많이 나올 거예요. 슈퍼주니어 멤버들 수많은 우리의 스태프분들 모두 감사하고 사랑하고 존경합니다"고 했다.

이특은 "우리는 슈퍼주니~~어에요!! 17년간 이 구호를 수천 수만번 외쳤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내 마음은 변함이 없다. 어디 가서 기죽지 말고 주눅 들지 말고 우리 팀이 일등이 여야 한다는 생각에 더 힘있게 외쳤던 이름 앞으로 더 당당히 열심히 외칠게요. 우리는 슈퍼주니~~어에요"라고 전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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