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KIA·LG 치어리더' 김유나, '이태원 참사'로 사망…향년 24세


연예계와 스포츠계 또한 이태원 참사의 비극을 피할 수 없었다.

지난 30일 스포츠계에 따르면 치어리더 김유나는 29일 이태원동에서 열린 핼러윈 축제에 참여했다가 압사사고로 사망했다.

고인의 동료와 지인들은 SNS를 통해 해당 소식을 알리면서 '믿기지가 않는다'는 아픔을 내비치고 있다. "친구를 좋아하는 친구라 안 친했던 사이였어도 찾아와 주시면 좋아할 것"이라며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해달라고 전해 슬픔을 더했다.

팬들도 "엘린이 시절 사진 요청했는데 친절하게 찍어주셔서 아직도 기억에 남아있다. 믿기지가 않는다", "그곳에서 편히 쉬어라"라며 애도했다.

김유나는 1998년 생으로 지난 2016년 한국프로야구 LG트윈스 응원단 치어리더로 데뷔하며 얼굴을 알렸다. 2018년에는 KIA타이거즈 소속으로 활동했다.

한편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 배우 이지한도 이태원 참사로 숨졌다. 이지한의 소속사 935 엔터테인먼트는 "너무 빨리 저희 곁을 떠나게 된 이지한 배우의 마지막 가는 길을 부디 따뜻하게 배웅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오후 10시께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 사망자는 31일 현재 154명으로 늘었다. 부상자는 133명으로, 33명은 중상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에서 150명 넘게 숨지는 참사가 벌어진 것은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후 27년 만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정의 최우선순위를 본 건 사고 수습과 후속 조치에 두겠다"고 밝혔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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